민주당 "리용호 연설, 北 입장에서 보면 평가할만"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해 진전된 비핵화조치와 종전선언 있기를"
더불어민주당은 30일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유엔 총회연설에서 '북미 간의 신뢰 없이 일방적 핵무장 해제는 없을 것'이라고 단언한 데 대해 "비핵화를 통해 핵문제를 빨리 털어내고 하루라도 빨리 경제발전에 매진하고자 하는 북한의 입장에서 보면 평가할 만하다"고 호평했다.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리 외무상은 비핵화의 확고한 의지를 재천명했으며 북미간의 신뢰구축을 18차례나 언급하며 강조하였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리 외무상의 언명에 대해 미 언론 등이 작금의 북미간 대화 국면에서 협상의 유리한 고지에 서고자 하는 대미 압박 전술로 바라보는 것은 이해할 만하다"면서도 "그러나 북한은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 등의 조치에 이어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동창리 엔진시험장과 미사일 발사대를 유관국 전문가들의 참관 하에 우선 영구적으로 폐기'하기로 약속했다. 더 나아가 '미국이 상응조치를 취하면 영변 핵시설의 영구적 폐기와 같은 추가적인 조치를 계속 취해나갈 용의가 있음'을 표명하기도 했다"며 거듭 북한측 입장에 공감을 나타냈다.
그는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에게 안전보장을 제공'하고 '김정은 위원장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흔들리지 않고 굳건하게 노력'한다는 6.12 북미공동성명의 정신에 비추어 조속히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돼 완전한 비핵화를 향한 북한의 구체적이고 진전된 조치와 종전선언 등 미국의 상응한 조치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리 외무상은 비핵화의 확고한 의지를 재천명했으며 북미간의 신뢰구축을 18차례나 언급하며 강조하였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리 외무상의 언명에 대해 미 언론 등이 작금의 북미간 대화 국면에서 협상의 유리한 고지에 서고자 하는 대미 압박 전술로 바라보는 것은 이해할 만하다"면서도 "그러나 북한은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 등의 조치에 이어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동창리 엔진시험장과 미사일 발사대를 유관국 전문가들의 참관 하에 우선 영구적으로 폐기'하기로 약속했다. 더 나아가 '미국이 상응조치를 취하면 영변 핵시설의 영구적 폐기와 같은 추가적인 조치를 계속 취해나갈 용의가 있음'을 표명하기도 했다"며 거듭 북한측 입장에 공감을 나타냈다.
그는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에게 안전보장을 제공'하고 '김정은 위원장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흔들리지 않고 굳건하게 노력'한다는 6.12 북미공동성명의 정신에 비추어 조속히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돼 완전한 비핵화를 향한 북한의 구체적이고 진전된 조치와 종전선언 등 미국의 상응한 조치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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