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경선관리위, 후보등록 내주말까지 받기로
경선위 외부에 '여론조사전문위' 설치키로
한나라당 경선관리위원회는 25일 상견례를 겸한 첫 회의를 갖고 내주 중 후보등록을 받기로 했다.
강재섭 대표는 이 날 오전 국회 당 대표실에서 경선관리위원과 검증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을 갖고 “서류를 간소화해 내주 월요일(28일)쯤 (후보 등록을) 받으면 제일 좋지만 그게 안되면 늦어도 내주 말까지는 받아야 한다”며 “전권을 경선관리위에 준 만큼 독립적으로 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선관리위는 이어 1시간여 가까이 상견례를 겸한 첫 회의를 갖고 ▲경선후보등록 시한 ▲후보 기탁금 ▲책임당원 자격 등 경선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이 날 회의 직후 경선관리위 대변인을 맡은 최구식 의원은 “오늘 회의는 상견례 성격이 강해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아무것도 결정하지 않았다”며 “앞으로 다뤄야 할 현안들이 어떤 게 있는지 짚는 수준에 불과했다”고 전했다.
최 의원은 경선관리위 2차 회의가 열리는 28일에는 후보등록 시한과 후보 기탁금 문제에 대해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강 대표가 요구한 28일 후보등록에 대해서는 “물리적으로 그 시간까지 일정을 맞추기가 어렵다”며 “28일까지 경선관리위에서 시한을 결정하면 빠르면 내주 안에 후보등록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아울러 2차 회의에서는 여론조사 방식을 둘러싸고 이명박-박근혜 양 후보진영이 미묘한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는 점을 감안, 경선관리위 외부에 ‘여론조사전문가 위원회’ 설치 문제에 대해서도 최종 결정을 내릴 전망이다. 최 의원은 “심판이 선수들에게 물어보기 시작하면 헷갈린다”며 앞으로 경선관리위의 모든 활동과 결정사항은 후보 진영에 의견을 구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할 것임을 공언했다.
경선관리위는 앞으로 월요일, 목요일 오후 3시, 주2회 정례 회의를 갖고 경선 일정표와 세부사항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강재섭 대표는 이 날 오전 국회 당 대표실에서 경선관리위원과 검증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을 갖고 “서류를 간소화해 내주 월요일(28일)쯤 (후보 등록을) 받으면 제일 좋지만 그게 안되면 늦어도 내주 말까지는 받아야 한다”며 “전권을 경선관리위에 준 만큼 독립적으로 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선관리위는 이어 1시간여 가까이 상견례를 겸한 첫 회의를 갖고 ▲경선후보등록 시한 ▲후보 기탁금 ▲책임당원 자격 등 경선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이 날 회의 직후 경선관리위 대변인을 맡은 최구식 의원은 “오늘 회의는 상견례 성격이 강해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아무것도 결정하지 않았다”며 “앞으로 다뤄야 할 현안들이 어떤 게 있는지 짚는 수준에 불과했다”고 전했다.
최 의원은 경선관리위 2차 회의가 열리는 28일에는 후보등록 시한과 후보 기탁금 문제에 대해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강 대표가 요구한 28일 후보등록에 대해서는 “물리적으로 그 시간까지 일정을 맞추기가 어렵다”며 “28일까지 경선관리위에서 시한을 결정하면 빠르면 내주 안에 후보등록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아울러 2차 회의에서는 여론조사 방식을 둘러싸고 이명박-박근혜 양 후보진영이 미묘한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는 점을 감안, 경선관리위 외부에 ‘여론조사전문가 위원회’ 설치 문제에 대해서도 최종 결정을 내릴 전망이다. 최 의원은 “심판이 선수들에게 물어보기 시작하면 헷갈린다”며 앞으로 경선관리위의 모든 활동과 결정사항은 후보 진영에 의견을 구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할 것임을 공언했다.
경선관리위는 앞으로 월요일, 목요일 오후 3시, 주2회 정례 회의를 갖고 경선 일정표와 세부사항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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