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측 '대운하' 재해명, 이-박 공방 점입가경
"정치공세로 활용한다면 당에서 엄중 경고해야"
한반도 대운하에 대한 박근혜 진영의 공격에 이명박 진영의 반박이 이어지는 등 공방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30일 오전 대운하 보완설명회를 가졌던 이명박 캠프의 박형준 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박근혜 전 대표 진영과 범여권이 동시에 총공세에 나서는 것과 관련, "TV토론에서 나온 얘기를 갖고 비방성 공세를 하는 것은 공정경선을 아주 침해하는 행위라고 생각한다"고 박근혜 진영을 비난했다.
박 대변인은 "앞으로 이와 같이 토론회를 선두주자에 대한 정치공세로 활용하고자 한다면 당에서 엄중하게 경고해야 할 것"이라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당 선거관리위원회에서도 원칙을 세워 대응해 주길 바란다"고 당의 적극적 대응을 주문했다.
그는 "박근혜 전 대표가 정중하게 정책질의를 해온다면 분명하게 정책내용을 소개할 의향이 있다"며 "그렇지만 캠프에 소속된 의원들이 정확하게 파악하지도 않고 비방으로 일관하는 것은 도움이 안 된다. 토론할 때마다 말꼬리를 잡고 비방하는 것은 바람직한 경선문화를 만드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물류는 20% 뿐이고 나머지는 관광'이라는 유승민 의원의 비난에 대해서도 "한반도 대운하는 단순히 물류비용 절감 뿐 아니라 내륙개발, 수질개선과 같은 환경개선, 또 강변에 여러 산업벨트를 조성하는데도 좋은 효과를 가질 것이고 이에 따라 일자리 창출도 도모할 수 있는 것"이라며 "이런 복합적인 효과를 생각한다면 물류개선 효과라는 것은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고 표현할 수도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식수염 오염'에 대한 유 의원의 문제제기에 대해 "한반도 대운하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해서 나온 것"이라며 "한반도 대운하는 식수원 계획을 별도로 잡고 있다. 한강, 낙동강과 별도의 식수원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타정당의 비판에 대해선 "비판과 비난은 구별돼야 한다"며 "대운하에 대해 공격하려면 공부를 더 해야 하고 질의할 사항이 있으면 정책적 수준에서는 얼마든지 답할 용의가 있다. 여권의 공격은 1위 후보에 대한 발목을 잡기 위한 정치공세"라고 일축했다.
30일 오전 대운하 보완설명회를 가졌던 이명박 캠프의 박형준 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박근혜 전 대표 진영과 범여권이 동시에 총공세에 나서는 것과 관련, "TV토론에서 나온 얘기를 갖고 비방성 공세를 하는 것은 공정경선을 아주 침해하는 행위라고 생각한다"고 박근혜 진영을 비난했다.
박 대변인은 "앞으로 이와 같이 토론회를 선두주자에 대한 정치공세로 활용하고자 한다면 당에서 엄중하게 경고해야 할 것"이라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당 선거관리위원회에서도 원칙을 세워 대응해 주길 바란다"고 당의 적극적 대응을 주문했다.
그는 "박근혜 전 대표가 정중하게 정책질의를 해온다면 분명하게 정책내용을 소개할 의향이 있다"며 "그렇지만 캠프에 소속된 의원들이 정확하게 파악하지도 않고 비방으로 일관하는 것은 도움이 안 된다. 토론할 때마다 말꼬리를 잡고 비방하는 것은 바람직한 경선문화를 만드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물류는 20% 뿐이고 나머지는 관광'이라는 유승민 의원의 비난에 대해서도 "한반도 대운하는 단순히 물류비용 절감 뿐 아니라 내륙개발, 수질개선과 같은 환경개선, 또 강변에 여러 산업벨트를 조성하는데도 좋은 효과를 가질 것이고 이에 따라 일자리 창출도 도모할 수 있는 것"이라며 "이런 복합적인 효과를 생각한다면 물류개선 효과라는 것은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고 표현할 수도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식수염 오염'에 대한 유 의원의 문제제기에 대해 "한반도 대운하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해서 나온 것"이라며 "한반도 대운하는 식수원 계획을 별도로 잡고 있다. 한강, 낙동강과 별도의 식수원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타정당의 비판에 대해선 "비판과 비난은 구별돼야 한다"며 "대운하에 대해 공격하려면 공부를 더 해야 하고 질의할 사항이 있으면 정책적 수준에서는 얼마든지 답할 용의가 있다. 여권의 공격은 1위 후보에 대한 발목을 잡기 위한 정치공세"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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