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측 "이명박, 6가지 질문에 답하라"
이명박의 경제정책토론회 발언 놓고 총공세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경제정책 토론회 발언을 두고 박근혜 진영이 30일 총공세에 나섰다.
박근혜 캠프 "이명박, 6가지 질문에 답하라"
박근혜 캠프의 유승민, 이혜훈 의원은 30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어제 토론회에서 이 후보는 경제정책에 대해 아무런 콘텐츠도 없었고, 경부운하, 신혼부부 집 한 채 등 자신의 핵심공약조차도 구호만 있고, 콘텐츠가 없음을 보여줬다"며 "여론조사 지지도 1위의 신기루 위에 허황된 공약으로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고 있었던 것이 여실히 드러난 것"이라고 비난한 뒤, 이 전 시장의 6가지 문제 발언에 대한 공개질의를 했다.
이들은 첫번째 '운하를 물류를 목적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다'란 이 전 시장의 발언에 대해 "말바꾸기로 '물류운하'가 '관광운하'로 둔갑했다"며 "결국 경부운하, 호남운하는 선거용 MB운하인가"라고 물었다.
이들은 두번째로 "경인운하는 땅만 파는 사업이라고 이 후보는 말했는데 경인운하가 굴포천 방수로 사업과 연계해서 확장하는 사업이란 것은 다 알려진 사실"이라며 "굴포천 방수로 사업이 땅 파는 공사라면 경부운하도 땅 파는 공사라는 점은 똑같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어 ▲3천만 인구의 식수원 오염에 대한 고민없는 무대책, 무책임 ▲과학도시가 아니면 원천기술 개발이 어렵다는 궤변 ▲747의 마지막 7은 그냥 해본 무책임한 소리? ▲신혼부부 집 한 채씩, How(어떻게)가 없다 등의 내용을 이 전 시장에게 공개질의했다.
"박형준 부연설명 인정할 수 없다"
유승민 의원은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날 이명박 캠프의 박형준 대변인이 내놓은 식수원 공급 부연설명에 대해 "한강과 낙동강과는 별도로 다른 식수원을 찾겠다는 것으로 들리는데 우리나라에서 한강과 낙동강 주변 어디에 그런 물이 있는지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면 알 것"이라며 "한강의 경우 충주호 이북의 소양호 등을 파이프로 연결하면 가능할 수도 있지만, 낙동강의 경우 어디에서 식수원을 가져온다는 것인지 알 수 없다"고 반박했다.
이혜훈 의원은 신혼부부 주택공급 부연설명에 대해 "추가재원이 필요없다고 했는데 어제 이 전 시장은 실비로 제공한다고 하지 않았나"라며 "실비로 제공한다는 것은 공공기관이 이윤을 남기지 않고 돈 든 것 만큼만 받겠다는 것인데 개발이익금을 남기면 실비로 주는 게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는 이어 "모기지론 확대와 DTI(총부채상환비율) 비율조건을 완화를 말했는데, 며칠 전 대통령이 될 경우 노무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기조를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 당분간 보면서 큰 기조를 변화시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이 전 시장이 말했다"며 "큰 기조란 것은 세금과 DTI를 통한 대출규제인데 며칠 만에 DTI를 풀어 하겠다는 것은 모순"이라고 비판했다.
박근혜 캠프 "이명박, 6가지 질문에 답하라"
박근혜 캠프의 유승민, 이혜훈 의원은 30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어제 토론회에서 이 후보는 경제정책에 대해 아무런 콘텐츠도 없었고, 경부운하, 신혼부부 집 한 채 등 자신의 핵심공약조차도 구호만 있고, 콘텐츠가 없음을 보여줬다"며 "여론조사 지지도 1위의 신기루 위에 허황된 공약으로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고 있었던 것이 여실히 드러난 것"이라고 비난한 뒤, 이 전 시장의 6가지 문제 발언에 대한 공개질의를 했다.
이들은 첫번째 '운하를 물류를 목적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다'란 이 전 시장의 발언에 대해 "말바꾸기로 '물류운하'가 '관광운하'로 둔갑했다"며 "결국 경부운하, 호남운하는 선거용 MB운하인가"라고 물었다.
이들은 두번째로 "경인운하는 땅만 파는 사업이라고 이 후보는 말했는데 경인운하가 굴포천 방수로 사업과 연계해서 확장하는 사업이란 것은 다 알려진 사실"이라며 "굴포천 방수로 사업이 땅 파는 공사라면 경부운하도 땅 파는 공사라는 점은 똑같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어 ▲3천만 인구의 식수원 오염에 대한 고민없는 무대책, 무책임 ▲과학도시가 아니면 원천기술 개발이 어렵다는 궤변 ▲747의 마지막 7은 그냥 해본 무책임한 소리? ▲신혼부부 집 한 채씩, How(어떻게)가 없다 등의 내용을 이 전 시장에게 공개질의했다.
"박형준 부연설명 인정할 수 없다"
유승민 의원은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날 이명박 캠프의 박형준 대변인이 내놓은 식수원 공급 부연설명에 대해 "한강과 낙동강과는 별도로 다른 식수원을 찾겠다는 것으로 들리는데 우리나라에서 한강과 낙동강 주변 어디에 그런 물이 있는지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면 알 것"이라며 "한강의 경우 충주호 이북의 소양호 등을 파이프로 연결하면 가능할 수도 있지만, 낙동강의 경우 어디에서 식수원을 가져온다는 것인지 알 수 없다"고 반박했다.
이혜훈 의원은 신혼부부 주택공급 부연설명에 대해 "추가재원이 필요없다고 했는데 어제 이 전 시장은 실비로 제공한다고 하지 않았나"라며 "실비로 제공한다는 것은 공공기관이 이윤을 남기지 않고 돈 든 것 만큼만 받겠다는 것인데 개발이익금을 남기면 실비로 주는 게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는 이어 "모기지론 확대와 DTI(총부채상환비율) 비율조건을 완화를 말했는데, 며칠 전 대통령이 될 경우 노무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기조를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 당분간 보면서 큰 기조를 변화시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이 전 시장이 말했다"며 "큰 기조란 것은 세금과 DTI를 통한 대출규제인데 며칠 만에 DTI를 풀어 하겠다는 것은 모순"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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