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트럼프, 아베와는 통화. 文대통령에겐 왜 안했을까"
"김정은, 트럼프의 간 보고 있다"
박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만약 미사일을 발사했다 하더라도 선을 넘지 않은 교묘한 김정은의 선택 때문에 미국도 굉장히 확정도 못하고, 그런 것에 고민스러운 것 아닌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미 양국이 신중한 입장을 보이는 데 대해선 "만약 미사일을 발사했으면 유엔 제재가 되는데 어제 폼페이오 장관이 얘기했던 대로 이게 단거리고 북한 역내에 떨어진 것"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미사일 발사를 하면 유엔 제재에 해당하지만 단거리, 국내에 떨어진 것에 대해서는 제재의 사례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오늘 이제 트럼프 대통령이 아베 총리와 전화를 했다고 하니까 어떤 대화 내용이 나오면 조금 더 알려지지 않을까"면서도 "왜 우리 문재인 대통령하고는 전화를 아직 안 했을까 하는 것은 여러 가지 의구심이 든다"며 한미공조 균열 우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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