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 일문일답] "87년 분열패배 재연돼선 안돼"
"부패했고 냉전적이며, 부자 중심당인 한나라당 집권 막을 것"
김근태 전 의장은 12일 국회 정론관에서의 불출마선언문 낭독 후 일문일답을 통해 “12월 대선이 87년 양김씨의 분열로 인한 민주세력의 패배를 재연해서는 안된다는 점에서 제 역량 부족과 상황의 절박성을 깨닫고 결단했다”며 “부패했고 냉전적이며, 부자중심의 정책을 가진 한나라당의 집권을 반드시 막겠다”고 말했다.
김 전 의장은 향후 행보에 대해 “한나라당의 집권을 반대하는 모든 세력을 결집시키는데 징검다리가 되겠다. 정책적 차이는 경쟁을 통해 주도권을 잡는 쪽에 협력하는 쪽으로 역할을 나누고 분배할 것”이라며, 향후 대통합 성사에 주력하고 국민경선을 통해 선출된 후보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다음은 김 전의장의 일문일답.
-불출마 선언을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김근태: 고민을 많이 했다. 제 역량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상황도 절박하다. 6.10 민주항쟁이 있었다. 87년 6월 당시 저는 감옥에서 석방되지 않았다. 민주세력, 양김씨의 분열로 대선을 교도소에서 맞았다. 밤 12시에 교도관에게 당시 대선 상황을 물었다. 교도관이 ‘몰라서 묻습니까’라고 답했다. 지금도 그 상황을 잊을 수가 없다.
12월 대선이 87년의 재판이 돼서는 안된다. 제가 가진 것부터 버리지 않으면 안된다. 많은 정치인이 결단하지만 언론인에게 감동이 동반되지 않고 국민들도 감동을 동반하지 않고 있다. 작은 기득권이지만 이를 버리고 많은 정치인들에게 관심과 격려가 있으면 하는 마음에서 결단을 했다.
-향후 어떻게 행보할 것인가.
김근태: 불출마선언문에서 밝혔듯이 한나라당은 안된다. 한나라당은 부패했고 냉전적이다. 부자중심의 정책을 지금도 주장하고 있다. 한나라당 집권 시절 IMF 위기를 불러들였는데 그런 정책을 하면 국민 사이에 대립과 갈등이 폭발할 것이다. 그런 경제철학을 가진 세력에게 정권을 넘겨주면 역사적인 실패를 가져오므로 반대한다. 한나라당의 집권을 반대하는 모든 세력을 결집시키는데 징검다리가 되겠다. 정책적 차이는 경쟁을 통해 주도권을 잡는 쪽에 협력하는 쪽으로 역할을 나누고 분배할 것이다.
김 전 의장은 향후 행보에 대해 “한나라당의 집권을 반대하는 모든 세력을 결집시키는데 징검다리가 되겠다. 정책적 차이는 경쟁을 통해 주도권을 잡는 쪽에 협력하는 쪽으로 역할을 나누고 분배할 것”이라며, 향후 대통합 성사에 주력하고 국민경선을 통해 선출된 후보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다음은 김 전의장의 일문일답.
-불출마 선언을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김근태: 고민을 많이 했다. 제 역량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상황도 절박하다. 6.10 민주항쟁이 있었다. 87년 6월 당시 저는 감옥에서 석방되지 않았다. 민주세력, 양김씨의 분열로 대선을 교도소에서 맞았다. 밤 12시에 교도관에게 당시 대선 상황을 물었다. 교도관이 ‘몰라서 묻습니까’라고 답했다. 지금도 그 상황을 잊을 수가 없다.
12월 대선이 87년의 재판이 돼서는 안된다. 제가 가진 것부터 버리지 않으면 안된다. 많은 정치인이 결단하지만 언론인에게 감동이 동반되지 않고 국민들도 감동을 동반하지 않고 있다. 작은 기득권이지만 이를 버리고 많은 정치인들에게 관심과 격려가 있으면 하는 마음에서 결단을 했다.
-향후 어떻게 행보할 것인가.
김근태: 불출마선언문에서 밝혔듯이 한나라당은 안된다. 한나라당은 부패했고 냉전적이다. 부자중심의 정책을 지금도 주장하고 있다. 한나라당 집권 시절 IMF 위기를 불러들였는데 그런 정책을 하면 국민 사이에 대립과 갈등이 폭발할 것이다. 그런 경제철학을 가진 세력에게 정권을 넘겨주면 역사적인 실패를 가져오므로 반대한다. 한나라당의 집권을 반대하는 모든 세력을 결집시키는데 징검다리가 되겠다. 정책적 차이는 경쟁을 통해 주도권을 잡는 쪽에 협력하는 쪽으로 역할을 나누고 분배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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