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측 “이혜훈은 완장 찬 홍위병”
"박근혜 캠프가 직접 시의원들 명단 조사" 비난
이명박 전 서울시장측이 25일 박근혜 선대위 이혜훈 대변인을 향해 “인민재판을 하려고 완장을 찬 채 눈이 시뻘게져 돌아다니는 홍위병이 된 것 같다”고 원색적 비난을 퍼부었다.
사건의 발단은 이 의원이 이명박 전 시장 지지를 공개 선언한 서울시의원 74명중 일부 의원들이 자신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지지명단에 포함됐음을 지적한 것. 이에 지지명단 발표를 주도한 서울시의회 내 친이명박 조직인 ‘뉴태평포럼’(대표 이윤영)은 이 날 성명을 통해 “완장 찬 이혜훈 의원은 공개 사과하라”고 이 의원을 맹비난했다.
성명은 특히 “지난 22일(금) 이혜훈 의원실이 이명박 대통령 예비 후보 지지 선언을 한 서울시 의원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지지 선언 참여여부를 체크했다고 한다”며 “지방의원의 지지 선언 여부까지 조사한 것은 지지 선언 참여 의원들에 대한 명백한 인격모독이며 인신공격”이라고 주장했다.
성명은 “이명박 전 시장을 지지하는 지방의원의 정치적 의사표시를 가로 막겠다는 불순한 의도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이혜훈 의원은 조사경위와 조사 목적, 조사결과를 확실하게 공개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성명은 “대변인의 뒷조사도 모자라 같은 캠프의 이정현 공보특보는 한 술 더 떠 ‘서울시의원이 무슨 지지선언이냐’라고 망언을 했다고 한다”며 “한나라당을 위해 최일선에서 고생하고 있는 지방의원들이 지지선언도 정치적 의견 개진도 못하라는 말인가? 그 캠프는 항상 그런 점이 문제인 것”이라고 박근혜 캠프를 싸잡아 비난했다.
사건의 발단은 이 의원이 이명박 전 시장 지지를 공개 선언한 서울시의원 74명중 일부 의원들이 자신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지지명단에 포함됐음을 지적한 것. 이에 지지명단 발표를 주도한 서울시의회 내 친이명박 조직인 ‘뉴태평포럼’(대표 이윤영)은 이 날 성명을 통해 “완장 찬 이혜훈 의원은 공개 사과하라”고 이 의원을 맹비난했다.
성명은 특히 “지난 22일(금) 이혜훈 의원실이 이명박 대통령 예비 후보 지지 선언을 한 서울시 의원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지지 선언 참여여부를 체크했다고 한다”며 “지방의원의 지지 선언 여부까지 조사한 것은 지지 선언 참여 의원들에 대한 명백한 인격모독이며 인신공격”이라고 주장했다.
성명은 “이명박 전 시장을 지지하는 지방의원의 정치적 의사표시를 가로 막겠다는 불순한 의도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이혜훈 의원은 조사경위와 조사 목적, 조사결과를 확실하게 공개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성명은 “대변인의 뒷조사도 모자라 같은 캠프의 이정현 공보특보는 한 술 더 떠 ‘서울시의원이 무슨 지지선언이냐’라고 망언을 했다고 한다”며 “한나라당을 위해 최일선에서 고생하고 있는 지방의원들이 지지선언도 정치적 의견 개진도 못하라는 말인가? 그 캠프는 항상 그런 점이 문제인 것”이라고 박근혜 캠프를 싸잡아 비난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