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그 밥 그 나물에 또 5년간 맡길 건가"

"충청은 나라의 중심. 압도적 지지 보내달라"

2022-02-15 13:26:33

확대 축소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5일 "그 밥에 그 나물에 또 5년간 맡길 것인가"라며 정권 심판을 호소했다.

윤 후보는 이날 경부선을 타고 하행중에 대전 중구 으능정이 문화의거리에서 가진 유세에서 "부패하고 무능한 민주당 정권에 5년간 또 정권을 맡길 것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충청인들 보시기에 지난 5년의 민주당 정권 어땠나. 좋았냐"고 물은 뒤, "국민의 권력을 자기 권력인양 내로남불로 일관하지 않았나. 국민을 고통으로 몰아넣고 철 지난 이념으로 편가르기나 하지 않았나"라고 반문했다.

또 "무능한 민주당 정권은 매일 말뿐이고 철 지난 이념만 떠들었지, 과학을 무시했다"며 "매일 내세우는 정책이 엉터리이고 28번의 부동산 정책이 시장을 교란하고 국민을 고통에 몰아넣지 않았냐"고 질타했다.

특히 탈원전 정책을 지목해 "세계 최고의 기술도 사장시키는데 어떻게 새로운 산업과 과학을 일으킬 수 있겠나"라며 "우리가 고도성장 과정에서 일본보다 전기료가 4분의 1이 쌌다. 대한민국 산업 경쟁력이 어디서 나왔나. 왜 나라를 이렇게 망치려고 하는 것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래서 경제를 살리고 국민을 먹여 살리겠나"라며 "대전을 위해서도, 대한민국을 위해서도 무도한 무능한 정권은 반드시 바뀌어야 하지 않겠나"라며 거듭 정권 심판을 호소했다.

그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겨냥해서도 "누가 때에 따라 필요에 따라 말을 바꾸지 않고 정직하게, 진정성 있게 국민과의 약속을 끝까지 지킬 후보인가"라고 직격했다.

그는 "제가 정치를 시작하고 첫 번째도 대전을 방문했고 공식선거운동 첫날 여러분을 찾아뵀다. 충청은 나라의 중심이고 어려울 때 늘 중심을 잡은 곳"이라며 "압도적 지지를 보내달라"며 몰표를 호소했다.

대전=김화빈 기자

수집 의견 인쇄 URL복사

기사본문

윤석열 "그 밥 그 나물에 또 5년간 맡길 건가"

"충청은 나라의 중심. 압도적 지지 보내달라"

기능

외부공유

관련기사

댓글

BEST 클릭 기사

주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