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깜짝 등장해 "TK 신공항 약속하죠?", 윤석열 "예 형님"
12일 동성로 유세에 이어 또다시 공개적 지원유세
선대본부 상임고문직을 수락했던 홍준표 의원은 이날 경부선을 타고 하행중인 윤석열 후보가 대구 동대구역 광장에서 유세를 벌이던 과정에 깜짝 참석해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30년 소외됐던 TK가 재도약하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TK 신공항이 제대로 기능하려면 활주로 3.8km 이상, 국비공항이 돼야 한다. 약속하시겠죠?"라고 윤 후보에게 물었다.
그러자 윤 후보는 웃으며 "예, 형님"이라고 답한 뒤 "우리 준표형님하고 약속한 것 대구신공항 조속히 이전해서 대구 경제에 거점이 되도록 하고 기존 공항 부지는 멋지게 살려놓겠다.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멋지게 살리겠다"고 약속했다.
홍 의원은 지난 12일 밤에도 이준석 대표와 함께 대구 도심 동성로를 돌며 "2번을 찍어야 정권교체가 된다"며 윤 후보 지원유세를 했었다.
홍 의원은 오늘 6월 지방선거때 대구시장 출마설이 게속 나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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