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24시간 영업 강행' 횟집 찾아 "피해 전액 보상"
자영업자들 만나 "영업제한한다고 확진자 줄어들지 않아"
윤석열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 '인생횟집'에서 가진 자영업자‧소상공인들과의 간담회에서 "선진국 중에는 우리나라와 같이 무조건 영업제한을 걸며 보상도 안 해주는 데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영업제한 한다고 코로나 확진자가 줄어드는 게 아니다. 지금 코로나 확진 발생자 수가 전세계 1위"라며 "그런 비과학적인 엉터리 방역정책으로 인해 입은 피해는 반드시 보상돼야 한다. 여러분, 어려운 시간을 조금만 참아주시라"고 당부했다.
이어 "제가 정부를 맡게 되면 일단 50조의 긴급재정자금을 마련해 실질적인 손해를 보상해드리겠다. 그렇지 않으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빈민층으로 추락해 더 엄청난 복지재정이 필요하다"고 약속했다.
그는 "뒤늦게 지금이라도 일시 방역패스를 중단한다고 발표한 건 다행"이라면서 "아울러 영업시간 제한을 철폐할 것을 주장한다"며 24시간 영업 허용을 주장했다.
이에 간담회에 참석한 자영업자-소상공인 대표는 물론 가게를 빼곡하게 채운 손님들도 박수를 치며 환호했고, '인생횟집' 대표는 윤 후보 말을 믿고 영업 강행을 철회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