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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정부 책임론'에 "지금은 정부에 협력할 때"

국힘 지도부,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 찾아 희생자 애도

국민의힘 지도부는 31일 오전 서울광장을 찾아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비대위를 마치고 곧바로 오전 10시께 서울광장에 위치한 합동분향소로 향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을 비롯해 김석기 사무총장, 김상훈·전주혜·정점식·엄태영 의원·양금희·노용호·박정하 의원, 김행·김종혁·김병민 비대위원이 함께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는 1일 원내지도부와 함께 별도로 분향소를 찾을 예정이다.

정 비대위원장은 조문후 조문록에 '못다핀 꽃잎처럼 떠난 젊은이들의 영전에 깊은 애도의 마음을 올립니다.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철저히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정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선 눈물을 글썽이며 "너무 비통한 마음이고 뭐라 표현하기가 어렵다"며 "우리 안전수칙, 안전망 시스템을 다시 철저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 예산국회를 통해 점검된 내용으로 보완할 문제, 예산편성 문제를 골고루 점검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 책임론'에 대해선 이어 "지금 정부로서는 이 사태 수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서 정부에 협력하는 것이 매우 필요하다"며 즉답을 피했다.

정 위원장은 앞서 비대위 회의에서도 "지금은 추궁의 시간이 아닌 추모의 시간"이라며 "정부의 사고 수습과 원인 규명, 지원책 마련을 차분하게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남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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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1 0
    김어준뉴스공장-소방방재학과 교수

    https://file.ssenhosting.com/data1/tbsadm/nf221031001.mp3
    1제곱미터당 3명이 적정선이며 10명이 넘어가는순간 이미 사고가
    난것으로 보는데 경찰은 동선통제는 관심없고 마약단속만 했다
    (결국 한동훈-윤석열-김앤장 청담동 야합술파티를 물타기 하려고
    마약건수만 잡아서 언론플레이하려다가 이태원참사유발)

  • 1 0
    시위때 출동하는 경찰기동대가 따로있다

    범죄Profiler배상훈
    https://m.youtube.com/watch?v=CeF28DgUXso
    시위때는 경찰기동대가 출동하므로 이태원참사에 경찰인력이
    부족했다는것은 책임을 회피하려는말이다
    만일 예상못한 참사가 있었다고해도 특수구조대 헬기를 현장으로 띄워서
    공중에서 로프로 구조를 시도했어야하므로
    책임자들은 참사를 방치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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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원용산 경찰인력 대통령실경비치중2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2091916250002022
    용산-서초서 대통령실 대통령 사저 경비 많게는 매월 100시간 이상 초과근무
    서초구 대통령자택과 용산구 대통령실 집무실 주변에 배치된 경찰관들은
    매달 60시간 안팎의 초과근무
    대통령 집무실 용산이전 여파로 관할 경찰관들의 피로도가 한계 봉착

  • 1 0
    이태원용산 경찰인력 대통령실경비치중1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064451.html
    대통령 출퇴근 교통관리로 배치된 외근경찰 숫자를 더해 매일 600명이 넘는
    경찰이 동원되고 대통령의 관저와 집무실이 분리된 뒤 청와대보다 경찰경비가
    주-야간 포함해 총 4중대가 늘어난 것으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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