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내가 '이명박 시한폭탄' 터지게 하겠다"
민병두 의원에 이어 대대적 검증공세 선전포고
정동영계인 민병두 민주신당 의원이 21일 "이명박 의혹, 몇가지 새로운 게 있다"고 말한 데 이어 정동영 전의장이 직접 "대선 전에 이명박 시한폭탄이 터지도록 하겠다"고 말해 파문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
정동영 전 장관은 이날 여의도 캠프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명박 후보를 겨냥, "박근혜 전 대표가 이 후보에 대해 `시한폭탄'이라고 규정했는데 제가 시한폭탄을 해체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 후보의 승리는 정당사의 씻을 수 없는 오점으로, 경선결과의 천박함을 엄중 경고한다"면서 "시한폭탄이 대선 이후 터진다면 국가적 재앙이 될 것인 만큼,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철저한 검증으로 반드시 12월 대선 전 시한폭탄이 터지도록 하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평화의 리더십과 삽질의 리더십은 다르며, 개성공단이 청계천을 이긴다"며 이명박 후보와 대립각을 세운 뒤, "하루 1천4백만원의 전기료를 들여 눈요깃거리로 물을 퍼올리는 반쪽짜리 전시형 사업인 청계천은 미래의 먹을거리와도 상관이 없고, 청계천 열 개 만들어봐야 돈은 안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이 후보의 대북 공약을 언급하며 "한강 하구에 인공섬을 만들겠다는 것은 뭔가 보이기만 하면 시멘트를 바르려는 건설회사 사장 출신다운 얘기로 개성공단을 포기하고 철책선을 기정사실화하는 토목업자식 구상"이라며 "수구냉전적 이 전 시장의 남북 미래 구상은 YS(김영삼 전 대통령) 시대 때와 판박이"라고 평가절하했다.
정동영 전 장관은 이날 여의도 캠프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명박 후보를 겨냥, "박근혜 전 대표가 이 후보에 대해 `시한폭탄'이라고 규정했는데 제가 시한폭탄을 해체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 후보의 승리는 정당사의 씻을 수 없는 오점으로, 경선결과의 천박함을 엄중 경고한다"면서 "시한폭탄이 대선 이후 터진다면 국가적 재앙이 될 것인 만큼,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철저한 검증으로 반드시 12월 대선 전 시한폭탄이 터지도록 하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평화의 리더십과 삽질의 리더십은 다르며, 개성공단이 청계천을 이긴다"며 이명박 후보와 대립각을 세운 뒤, "하루 1천4백만원의 전기료를 들여 눈요깃거리로 물을 퍼올리는 반쪽짜리 전시형 사업인 청계천은 미래의 먹을거리와도 상관이 없고, 청계천 열 개 만들어봐야 돈은 안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이 후보의 대북 공약을 언급하며 "한강 하구에 인공섬을 만들겠다는 것은 뭔가 보이기만 하면 시멘트를 바르려는 건설회사 사장 출신다운 얘기로 개성공단을 포기하고 철책선을 기정사실화하는 토목업자식 구상"이라며 "수구냉전적 이 전 시장의 남북 미래 구상은 YS(김영삼 전 대통령) 시대 때와 판박이"라고 평가절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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