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당 '컷오프' 5~6명안 놓고 진통
마이너 후보들 강력반발로 최고위 5명안 무산
대통합민주신당 최고위원회가 다음달 3∼5일 치러지는 컷오프(예비경선)의 통과 인원을 5명으로 확정한 가운데 25일 국민경선관리위원회가 회의를 갖고 5명과 6명안 등을 최종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민주신당은 24일 오후 최고위원회를 열어 컷오프 통과인원을 5명으로 정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당헌.당규상 이 건의 결정권을 가진 국민경선관리위원회에 제안했지만 국경위가 수용을 유보하는 바람에 논의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국경위는 이에 따라 25일 오전 다시 회의를 열어 결론을 내기로 했다.
국경위는 전날 밤 회의를 열어 컷오프 통과 인원을 놓고 2시간 동안 격론을 벌였으나 위원들의 의견이 5명과 6명으로 팽팽하게 갈리면서 결론을 내리지 못하는 등 이견을 좁히지 못했고, 25일 회의에서 최종 의견조율에 나선다.
특히 대선후보 캠프들은 컷오프 통과인원을 놓고 캠프측 의견을 제시하고 있으며, 현재 '5∼6명' 의견이 우세한 가운데 일부 후보들은 4명 또는 7명을 주장하고 있고 컷오프 무용론까지 제기되고 있어 이를 둘러싼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이목희 국경위 집행위원장은 "결론을 도출하려 했으나 워낙 의견이 팽팽해 결정짓지 못했으며 5명 아니면 6명으로 매듭지어질 것"이라면서 "당 최고위원회가 당규를 검토한 뒤 컷오프 통과인원을 5명으로 확정됐다는 발표를 번복했다. 이날 최고위원회의 의견을 감안해야 겠지만 최고위원회의나 후보 대리인들의 룰미팅에서 나온 제안은 말 그대로 참고사항일 뿐, 최종 결정은 국경위의 판단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경위는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컷오프 후보 기호 추첨을 실시하며, 전국순회 경선 순서와 관련해 16개 광역 시.도를 8개 권역으로 나눈 뒤 제주.울산을 시작으로 인구가 적은 권역에서 많은 권역 순으로 진행하되, 일부 지역의 경우 전략적으로 순서를 배치하는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민주신당은 24일 오후 최고위원회를 열어 컷오프 통과인원을 5명으로 정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당헌.당규상 이 건의 결정권을 가진 국민경선관리위원회에 제안했지만 국경위가 수용을 유보하는 바람에 논의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국경위는 이에 따라 25일 오전 다시 회의를 열어 결론을 내기로 했다.
국경위는 전날 밤 회의를 열어 컷오프 통과 인원을 놓고 2시간 동안 격론을 벌였으나 위원들의 의견이 5명과 6명으로 팽팽하게 갈리면서 결론을 내리지 못하는 등 이견을 좁히지 못했고, 25일 회의에서 최종 의견조율에 나선다.
특히 대선후보 캠프들은 컷오프 통과인원을 놓고 캠프측 의견을 제시하고 있으며, 현재 '5∼6명' 의견이 우세한 가운데 일부 후보들은 4명 또는 7명을 주장하고 있고 컷오프 무용론까지 제기되고 있어 이를 둘러싼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이목희 국경위 집행위원장은 "결론을 도출하려 했으나 워낙 의견이 팽팽해 결정짓지 못했으며 5명 아니면 6명으로 매듭지어질 것"이라면서 "당 최고위원회가 당규를 검토한 뒤 컷오프 통과인원을 5명으로 확정됐다는 발표를 번복했다. 이날 최고위원회의 의견을 감안해야 겠지만 최고위원회의나 후보 대리인들의 룰미팅에서 나온 제안은 말 그대로 참고사항일 뿐, 최종 결정은 국경위의 판단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경위는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컷오프 후보 기호 추첨을 실시하며, 전국순회 경선 순서와 관련해 16개 광역 시.도를 8개 권역으로 나눈 뒤 제주.울산을 시작으로 인구가 적은 권역에서 많은 권역 순으로 진행하되, 일부 지역의 경우 전략적으로 순서를 배치하는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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