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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신당 컷오프서 5명 압축키로 최종 결정

순회 경선은 울산.제주서 시작, 10월14일 서울서 마무리

대통합민주신당이 다음달 3일에서 5일 실시되는 예비경선에서 본경선에 진출할 대통령 예비후보를 5명으로 압축하기로 했다.

민주신당은 또 예비 후보 기호와 지역별 순회 경선 일정도 확정하는 등 본격적인 경선 채비에 나섰다.

이목희 대통합민주신당 국민경선위원회 대변인은 25일 열린 전체 회의에서 다음달 3일에서 5일 실시되는 예비경선에서 컷오프 인원을 5명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손학규 정동영 이해찬 한명숙 유시민 천정배 신기남 김두관 추미애 등 9명 중에 4명은 본선에 오를 수 없게 된다.

당 국민경선위원회는 또 예비후보들의 기호를 추첨을 통해 뽑고 지역별 순회경선 일정도 확정하고, 본선을 통과한 5명의 후보는 본격적인 지역 순회 경선에 나서도록 했다.

지역순회 경선은 다음달 15일 제주와 울산에서 막을 올려 16일 강원과 충북, 29일 광주.전남, 30일 부산.경남에서 치러진다.

이어 10월6일 대전.충남.전북, 7일 인천.경기, 13일 대구.경북을 거쳐 14일 서울에서 끝나게 된다.

경선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실시되지만 추석연휴와 붙어있는 9월 22일과 23일은 제외됐으며 개천절인 10월 3일에도 경선이 실시되지 않다.

각 후보 대리인들의 추첨으로 결정된 후보별 기호도 확정된다.

손학규 후보가 1번을, 2번은 신기남, 3번 한명숙, 4번 이해찬, 5번 천정배 6번 정동영, 7번은 추미애, 8번 유시민, 9번에는 김두관 후보로 결정됐다.
김홍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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