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당헌 80조 삭제? 괜히 불씨 만들지 마라"
文 "이재명 외에 대안도 없으면서 자꾸 무슨..."
박지원 전 원장은 이날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삼라만상을 다 검토하기 때문에 그 검토를 가지고 논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는 비명계의 이재명 대표 사퇴론에 대해선 "지금 사퇴론은, 질서 있는 사퇴 등 그러한 것은 상당히 후퇴됐더라"며 "건전한 당에서 국회의원이 169명이고 120만 당원 중에서 어떻게 일사불란하게 다 같겠나. 그렇지만 건강한 정당이기 때문에 그런 얘기도 나오지만, 그것이 현저히 줄었고 이제 미래로 좀 잘 가자 하는 것이 훨씬 지배적인 의견"이라고 전했다.
그는 지난 10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을 때 당내 문제를 보는 문 전 대통령 입장에 대해선 "민주당 문제에 대해서도 말미에 말씀을 드린 것은 사실"이라며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지금 현재 민주당이 총단합해서 잘 해야 되는데, 그렇게 나가면 안 된다, 지금 이재명 대표 외에 대안도 없으면서 자꾸 무슨....그 정도 얘기하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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