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신임 이사장에 '헌법재판관' 출신 서기석
찬성 6명, 반대 5명으로 통과
KBS는 23일 오후 임시 이사회를 열어 지난 14일 남영진 이사장이 해임되면서 공석이 된 이사장에 서 이사를 선출했다.
이사회에서 서 이사의 이사장 선출에 대한 이사들의 의견을 거수로 확인한 결과 6명이 찬성, 5명이 반대 의견을 냈다.
서 이사장은 "제가 여러 가지로 부족하지만, 여러분(이사들)과 힘을 합쳐 KBS가 중립적이고 공정한 방송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 이사장은 경남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해 21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청주·수원지법원장과 서울중앙지법원장을 거쳐, 2013∼2019년에는 헌법재판관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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