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목희 "컷오프 여론조사 무효응답 53%"
선거인단 1만명 중 유효응답은 4천7백14건에 그쳐
대통합민주신당이 3-4일 대선후보 예비경선을 위해 1만명의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무효응답으로 처리된 비율이 5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총 유권자(전화설문 대상자) 가운데 유효투표자가 절반에도 못미치는 결과여서, 이같은 여론조사 결과가 본경선 진출자를 가리는 컷오프의 기준으로 삼는 데 실효성이 있는지 여부에 대한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
이목희 국민경선위원회 위원장은 5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선거인단 1만명 가운데 유효응답은 4천7백14건이었다"고 밝혔다. 즉 1만명의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 결과 통화에 성공한 7천2백1건 가운데 2천4백87건이 유효 응답으로 처리되지 않았다는 것.
이 위원장에 따르면 여론조사 통화에 실패한 경우는 2천7백99건으로 이중 9백33건이 전화기 사용정지, 접속장애, 결번 등으로 통화에 성공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통화에 성공한 7천2백1건 중 지지후보를 한 명으로 기재하거나 지지후보가 없다고 응답한 경우가 1천8백34건, 본인이 아니라고 했거나 본인의 가족 등이 받아 응답하지 못한 경우가 6백53건이었다.
이 위원장은 "문서로 선거인단을 신청한 사람들의 경우 데이터베이스 작업에 시간이 걸려 번호없음을 다 걸러내지 못했다. (결번의) 대부분은 지역번호를 기재하지 않은 경우였다"며 "본인이 아닌 경우도 조사를 해봐야 겠지만 대부분 가족 등 타인이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는 총 유권자(전화설문 대상자) 가운데 유효투표자가 절반에도 못미치는 결과여서, 이같은 여론조사 결과가 본경선 진출자를 가리는 컷오프의 기준으로 삼는 데 실효성이 있는지 여부에 대한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
이목희 국민경선위원회 위원장은 5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선거인단 1만명 가운데 유효응답은 4천7백14건이었다"고 밝혔다. 즉 1만명의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 결과 통화에 성공한 7천2백1건 가운데 2천4백87건이 유효 응답으로 처리되지 않았다는 것.
이 위원장에 따르면 여론조사 통화에 실패한 경우는 2천7백99건으로 이중 9백33건이 전화기 사용정지, 접속장애, 결번 등으로 통화에 성공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통화에 성공한 7천2백1건 중 지지후보를 한 명으로 기재하거나 지지후보가 없다고 응답한 경우가 1천8백34건, 본인이 아니라고 했거나 본인의 가족 등이 받아 응답하지 못한 경우가 6백53건이었다.
이 위원장은 "문서로 선거인단을 신청한 사람들의 경우 데이터베이스 작업에 시간이 걸려 번호없음을 다 걸러내지 못했다. (결번의) 대부분은 지역번호를 기재하지 않은 경우였다"며 "본인이 아닌 경우도 조사를 해봐야 겠지만 대부분 가족 등 타인이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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