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오세훈-홍준표 억울하면 명태균특검법 찬성하라"
"이번주 명태균특검법 처리", 27일 본회의 처리 재확인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특검으로 명태균 게이트의 진상을 제대로 규명해야 도대체 윤석열이 왜 12.3 내란 사태를 일으켰는지 그 이유를 명확히 알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검으로 윤석열, 김건희 부부와 명태균의 공천 개입, 여론조사 조작 중대 범죄의 전모를 낱낱이 밝혀내야 무너진 헌정 질서를 바로 세울 수 있다"며 "또한 명태균과 야합해 부정과 부패로 나라를 망친 정치인들은 과연 누구인지 특검으로 발본색원해야 파괴된 공정과 정의를 회복할 수 있다"고 특검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특히 "명태균이 2021년 국민의 힘 서울시장 선거와 대선 경선까지 개입한 정황들도 계속 쏟아져 나오고 있다"면서 "명태균의 덫에 걸려서 억울하다는 오세훈, 홍준표 시장이 정말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면 명태균 특검으로 사실을 밝히면 될 일"이라며 국민의힘 대선후보들을 정조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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