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강력한 리더십” vs 박찬대 “안정적 리더십”
민주당 전대 공식 레이스 시작
정 의원은 이날 등록후 온라인 국민보고대회를 통해 “검찰청 폐지 소식을 추석 귀향길 뉴스로 전하겠다”며 “검찰·언론·사법개혁은 임기 초 3개월 안에 전광석화처럼 해치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은 태평성대가 아닌 내란과의 전쟁 시기”라며 “당도 전시 체제로 가동해야 한다.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싸움은 제가 할 테니 대통령은 일만 하시라 말씀드렸다”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정 의원은 ▲내란세력 척결 위한 특별위 설치 ▲검찰·언론·사법개혁 TF 추석 전 마무리 ▲당원 권리행사 확대 ▲공천제도 혁신 ▲SNS위원회 상설화 ▲당원 정책박람회 개최 등의 10대 혁신 공약도 발표했다.
박 의원도 등록 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은 실험이 아니라 검증된 리더십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의 필승카드, 정부성공 필승대표로 저 박찬대를 사용해 달라”며 “당·정·대가 하나 돼 국민주권정부를 완성하는데 새벽과 심야를 가리지 않고 일하는 당대표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대통령과 정부가 내딛는 발걸음에 정확히 맞추는 여당을 만들 자신이 있다”며 “윤석열 탄핵안과 3특검을 통과시킨 원내대표에서 이제 내란을 완전히 종식시키는 당대표가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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