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먹기 편한 초밥보다 큰 주먹밥 만든다는 마음으로..."
"107명이 뭉쳐 싸우는 것이 최선"
장동혁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원칙 있는 통합을 말씀드렸지만 우선 107명이 하나로 뭉쳐서 싸우는 것이 최선이라는 말씀도 드렸다"며 초정파적 단합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전한길씨의 요직 중용 등을 하지 않고 당분간 통합행보를 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되는 발언이다.
그는 "여러 기대도 있고 우려도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제가 전당대회 기간 동안에 우리 당원과 국민들께 말씀드렸던 여러 원칙과 기준에 대해서는 전혀 변함이 없다는 말씀을 드리겠다. 저는 전당대회 기간 중에 우리 국민의힘이 제대로 싸우는 것, 제대로 싸우는 정당으로 거듭나는 것이 혁신의 출발점이라고 말씀드렸고, 지난주 있었던 연찬회에서도 우리 의원님들께 모두 함께 제대로 싸우는 모습을 보이자고 말씀을 드렸다"며 윤 어게인 진명의 반발을 진화하려 애썼다.
이어 "그런 의미에서. 그리고 전당대회 기간 동안에 말씀드렸던 다른 약속들도 반드시 지켜나가겠다. 보수의 가치에 충실한 국민의힘을 만들겠다"며 "중도로 외연을 확장하겠다고 왼쪽으로 움직이는 보수가 아니라, 중도에 있는 분들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그런 보수정당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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