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김현지, 李대통령과 경제공동체 아닌가"
"현정권의 1.5인자라는 김현지 권력 철저히 밝혀져야"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추석 밥상에 ‘검찰청 폐지’뉴스를 올리겠다고 공언했는데, 이재명 정권의 무능, 폭주, 독재를 알리는 소식들이 너무 많아서 지금 국민들의 추석 밥상 상다리가 부러질 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이재명 대통령 최측근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을 겨냥해 "김현지 전 총무비서관, 현 부속실장이, 과거 이재명 대통령이 변호사 시절에 성공보수를 대신 받았다고 하는 기사가 나왔다"며 "이 정도면 김현지 비서관은 단순히 측근을 넘어서, 이재명 대통령과의 경제공동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성남시 시민단체에서 오랫동안 같이 활동한 김인호 산림청장 임명에도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했다고 알려져 있다"며 "현 정권의 1.5인자라는 김현지 비서관의 실제 위상과 권력이 어느 정도인지, 철저하게 밝혀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우상호 정무수석이 이렇게 이야기했다. ‘김현지 현 부속실장이 100% 국감에 출석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며 "약속은 꼭 지켜져야 한다. 더불어민주당에서도 김현지 비서관의 국감 출석에 대해서 반대하지 말길 바란다"며 민주당을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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