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이명박-인수위, 첫발부터 국민 불안케 해"
"밀어붙이기식 오만한 발상 버려야" 질타
심상정 민주노동당 비대위원장이 19일 이명박 당선인과 인수위원회를 싸잡아 국민들을 불안케 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심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비대위 워크숍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인수위가 아침에 말하고, 저녁에 뒤집는 일이 요즘 자주 일어나고 있다. 또 내 놓은 정책도 즉흥적인 것이 많아 국민들의 걱정이 많다"며 인수위의 최근 오락가락을 꼬집은 뒤, "어제 당선자가 여성부는 여성권력 주장하는 사람들의 부서라고 말했다고 한다"고 전날 이 당선자 발언도 싸잡아 비판했다.
심 위원장은 "당선자와 인수위가 갖고 있는 철학과 원칙이 무엇인지 국민이 매우 불안해하고 있다"며 "국민은 미래를 향해 나가라고 뽑아 주었는데, 지금 당선자와 인수위를 보면, 마치 복고주의 정부하자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를 갖게 한다"고 힐난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공안으로 산업평화를 이루겠다는 발상이나, 여성의 가치가 조명받고 있음에도 1950년대식, 보건사회부 부녀국 수준의 행정으로 여성 의제를 다루겠다는 발상, 남북 관계를 한미 관계에 종속시키겠다는 통일부 폐지 등, 문제가 많이 제기되고 있다"며 "당선자와 인수위가 첫발부터 국민을 불안하게 하고, 국민이 정부의 미래를 걱정하게 해서는 안된다. 밀어붙이기식의 오만한 발상을 인수위가 우선 버려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심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비대위 워크숍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인수위가 아침에 말하고, 저녁에 뒤집는 일이 요즘 자주 일어나고 있다. 또 내 놓은 정책도 즉흥적인 것이 많아 국민들의 걱정이 많다"며 인수위의 최근 오락가락을 꼬집은 뒤, "어제 당선자가 여성부는 여성권력 주장하는 사람들의 부서라고 말했다고 한다"고 전날 이 당선자 발언도 싸잡아 비판했다.
심 위원장은 "당선자와 인수위가 갖고 있는 철학과 원칙이 무엇인지 국민이 매우 불안해하고 있다"며 "국민은 미래를 향해 나가라고 뽑아 주었는데, 지금 당선자와 인수위를 보면, 마치 복고주의 정부하자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를 갖게 한다"고 힐난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공안으로 산업평화를 이루겠다는 발상이나, 여성의 가치가 조명받고 있음에도 1950년대식, 보건사회부 부녀국 수준의 행정으로 여성 의제를 다루겠다는 발상, 남북 관계를 한미 관계에 종속시키겠다는 통일부 폐지 등, 문제가 많이 제기되고 있다"며 "당선자와 인수위가 첫발부터 국민을 불안하게 하고, 국민이 정부의 미래를 걱정하게 해서는 안된다. 밀어붙이기식의 오만한 발상을 인수위가 우선 버려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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