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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에도 경상적자 23억5천만달러, 올 들어 51억달러

서비스수지 적자 증가가 주범, 정부 목표치 70억달러 '위태'

2월에도 23억5천만달러의 경상수지 적자를 기록하면서 올 들어서만 경상수지 적자 누적액이 51억달러에 달해, 기획재정부가 수정 목표치로 제시한 올해 70억달러 경상적자조차 곧 돌파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중 국제수지 동향(잠정)에 따르면 2월 경상수지는 23억5천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로써 경상수지는 지난해 12월 8억1천만달러, 1월 27억5천만달러 적자에 이어 3개월 연속 적자 행진을 이어갔다.

2월에 또다시 대규모 경상수지 적자가 발생한 것은 상품수지 적자 규모가 전달보다 줄어들었음에도 서비스수지 적자 폭이 커졌기 때문이다.

상품수지는 수출(통관기준)이 전년동기대비 18.8% 증가했음에도 원유 등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수입이 27.6% 늘어나 6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2월 수입증가율이 전달(31.0%)보다 축소되면서 상품수지 적자 폭은 전달의 11억달러에 비해 5억달러 감소했다.

주범은 서비스수지 적자였다. 서비스수지는 계절적 요인으로 특허권 사용료 지급이 크게 늘어난 데다 운수수지 흑자가 줄어들어 적자 규모가 전달보다 1억1천만달러 늘어나면서 22억5천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박태견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7 17
    슨상님

    자꾸 퍼주니 그렇지
    안퍼주면 김정일이 붕괴돼서
    국방비가 팍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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