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020원대로 급락, 물가폭등이 촉발제 역할
재정부 환율정책 전환에 역외세력 앞다퉈 달러 매도
원.달러 환율이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1,020원대로 급락했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달러당 7.50원 급락한 1,022.6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환율이 1,020원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달 7일 이후 처음이다.
날 환율은 3.10원 하락한 1,027.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공방을 벌이다가 장 후반 역외세력들의 매물 폭주로 1,022원대로 급락했다. 1,025원 선이 무너지면서 손절매도가 촉발되기도 했다.
역외세력들은 그동안 환율 끌어올리기를 해온 기획재정부가 물가 폭등으로 이명박 대통령의 정치적 위기가 더욱 심화되자 일단 환율 인하를 통한 물가 안정 쪽으로 정책 방향을 급선회한 것으로 판단, 앞다퉈 달러화 팔자 주문을 내면서 원화 환율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이날 5월 소비자물가가 4.9%나 폭등한 것으로 나타나자 정부의 환율 인하 압력이 더욱 거세질 것이란 판단이 역외세력의 달러 매도를 부추긴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오후 3시 현재 원.엔 환율은 100엔당 969.90원을 기록하고 있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달러당 7.50원 급락한 1,022.6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환율이 1,020원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달 7일 이후 처음이다.
날 환율은 3.10원 하락한 1,027.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공방을 벌이다가 장 후반 역외세력들의 매물 폭주로 1,022원대로 급락했다. 1,025원 선이 무너지면서 손절매도가 촉발되기도 했다.
역외세력들은 그동안 환율 끌어올리기를 해온 기획재정부가 물가 폭등으로 이명박 대통령의 정치적 위기가 더욱 심화되자 일단 환율 인하를 통한 물가 안정 쪽으로 정책 방향을 급선회한 것으로 판단, 앞다퉈 달러화 팔자 주문을 내면서 원화 환율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이날 5월 소비자물가가 4.9%나 폭등한 것으로 나타나자 정부의 환율 인하 압력이 더욱 거세질 것이란 판단이 역외세력의 달러 매도를 부추긴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오후 3시 현재 원.엔 환율은 100엔당 969.9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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