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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쇠고기협상 또 결렬, 19일 밤 회담 재개

李대통령, 오후 2시 대국민담화 장소 변경

한국과 미국이 19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쇠고기 추가협상 4차 회담에서도 합의점을 찾는데 실패, 회담을 또다시 연기했다.

주미 한국대사관은 이날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수전 슈워브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5차 장관급 협상은 19일 오전 8시(한국시간 오후 9시) USTR 청사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김종훈 본부장은 협상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원칙에서는 의견접근을 이뤘지만 세부적인 데 협의가 더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와 관련, "이명박 대통령의 쇠고기 관련 대국민담화와는 무관하게 협상이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예정대로 청와대에서 대국민담화를 발표할 예정이다.

당초 이명박 대통령은 대국민담화 후 편안한 분위기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기 위해 기자간담회를 청와대 영빈관에서 갖기로 했었지만 기자간담회 장소는 춘추관으로 변경, 대국민담화 후 기자간담회는 일문일답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담화에서 쇠고기 파문 등 국정전반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하지만 이날 쇠고기 협상이 또 다시 미뤄짐에 따라 이 대통령이 어떤 수준의 발표를 하게 될지 주목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이날 담화에서 논란이 되어온 한반도 대운하 등 정책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져 어떤 수준의 발표가 나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영섭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8 10
    등신들

    쇼를 한다
    원산 표시 속인놈 한놈만 총살하면
    문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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