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들 "MB의 대운하 포기선언은 국민 승리"
"정종택-이만의-추부길 등 '운하 5적'도 경질해야"
이명박 대통령이 18일 특별기자회견에서 한반도 대운하 포기를 공식선언한 데 대해 환경단체와 시민단체들이 "국민의 승리"라고 환영하며, 그동안 대운하를 추진해온 정부 각료 및 청와대 비서들의 경질을 촉구했다.
녹색연합은 이날 성명을 통해 "오늘 이명박 대통령의 운하 관련 발언을 ‘운하 포기 선언’으로 받아들이며, 국민의 요구에 백기를 들었다고 선언한다"며, 이 대통령에게 후속조치로 " ‘운하 5적’으로 지목된 류우익 대통령 비서실장, 곽승준 국정기획수석, 추부길 홍보기획비서관,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이만의 환경부장관의 경질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운하백지화국민행동도 성명을 통해 "대통령의 발언이 ‘사실상의 운하 포기 선언’으로 대운하 건설을 반대해왔던 국민들이 쟁취한 승리로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국민행동 역시 "이 대통령의 ‘대운하 포기’ 시사가 진정성을 가지기 위해서는 그동안 운하 사업을 비밀리에 추진해왔던 인사들에 대한 문책과 함께 조직 쇄신 등 운하 백지화를 가시화하는 후속 조치를 신속하고 명료하게 취해야 한다"며 "특히 ‘운하 전도사’를 자임해왔던 추부길 비서관과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이만의 환경부 장관은 국론 분열의 책임을 물어 반드시 경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대운하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이었던 경인운하 사업도 명확하게 백지화해야 할 것"이라며 경인운하 사업 백지화도 주문했다.
녹색연합은 이날 성명을 통해 "오늘 이명박 대통령의 운하 관련 발언을 ‘운하 포기 선언’으로 받아들이며, 국민의 요구에 백기를 들었다고 선언한다"며, 이 대통령에게 후속조치로 " ‘운하 5적’으로 지목된 류우익 대통령 비서실장, 곽승준 국정기획수석, 추부길 홍보기획비서관,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이만의 환경부장관의 경질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운하백지화국민행동도 성명을 통해 "대통령의 발언이 ‘사실상의 운하 포기 선언’으로 대운하 건설을 반대해왔던 국민들이 쟁취한 승리로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국민행동 역시 "이 대통령의 ‘대운하 포기’ 시사가 진정성을 가지기 위해서는 그동안 운하 사업을 비밀리에 추진해왔던 인사들에 대한 문책과 함께 조직 쇄신 등 운하 백지화를 가시화하는 후속 조치를 신속하고 명료하게 취해야 한다"며 "특히 ‘운하 전도사’를 자임해왔던 추부길 비서관과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이만의 환경부 장관은 국론 분열의 책임을 물어 반드시 경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대운하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이었던 경인운하 사업도 명확하게 백지화해야 할 것"이라며 경인운하 사업 백지화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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