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폭탄'에 경상수지 6개월 연속 적자
유가 폭등으로 경상적자 계속될 전망
유가 폭탄에 경상수지가 6개월 연속 적자를 나타냈다. 유가 폭등은 계속되고 있어 경상적자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5월중 국제수지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 달 경상수지 적자 규모는 3억8천만달러로 전달의 15억8천만달러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했으나, 지난해 12월이래 6개월 연속 적자 행진을 이어갔다. 이에 따라 1∼5월까지 경상수지 누적 적자는 71억7천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 적자폭인 29억달러의 2.5배로 늘어났다.
지난 4월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환율 급등에 힘입은 수출 호조로 16억3천만달러 흑자를 보였던 상품수지는 5월에는 6억1천만달러 흑자를 내는 데 그쳤다. 한은은 수입증가율이 29.8%로 전달 30.2%에 이어 높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수출증가세는 29.1%에서 22.5%로 둔화하면서 흑자 규모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수입의 경우 특히 유가상승으로 원유 도입액이 4월 67억달러에서 5월 81억3천만달러로 늘어났으며 1∼5월 원유도입액은 351억7천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8.9%나 올랐다.
수출은 통관기준으로 보면 4월 26.4%에 이어 5월 26.9%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나 18억6천만달러 상당의 선박 인도 물량이 6월로 이월돼 상품수지상에는 증가율이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1∼5월의 상품수지 흑자 규모는 10억3천만달러로, 작년 동기의 98억달러에 비해 약 10분의 1수준에 그쳤다.
서비스수지는 여행수지가 전달과 비슷한 8억4천만달러 적자였지만 운수수지 흑자가 축소되고 특허권 사용료 지급이 늘면서 적자 규모가 전달보다 1억9천만달러 늘어난 11억7천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소득수지는 대외배당금 지급 등 계절적 요인이 사라지면서 전달 19억3천만달러 적자에서 4억6천만달러 흑자로 돌아섰다. 경상이전수지는 적자 폭이 전달보다 2천만달러 줄어든 2억8천만달러였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5월중 국제수지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 달 경상수지 적자 규모는 3억8천만달러로 전달의 15억8천만달러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했으나, 지난해 12월이래 6개월 연속 적자 행진을 이어갔다. 이에 따라 1∼5월까지 경상수지 누적 적자는 71억7천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 적자폭인 29억달러의 2.5배로 늘어났다.
지난 4월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환율 급등에 힘입은 수출 호조로 16억3천만달러 흑자를 보였던 상품수지는 5월에는 6억1천만달러 흑자를 내는 데 그쳤다. 한은은 수입증가율이 29.8%로 전달 30.2%에 이어 높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수출증가세는 29.1%에서 22.5%로 둔화하면서 흑자 규모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수입의 경우 특히 유가상승으로 원유 도입액이 4월 67억달러에서 5월 81억3천만달러로 늘어났으며 1∼5월 원유도입액은 351억7천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8.9%나 올랐다.
수출은 통관기준으로 보면 4월 26.4%에 이어 5월 26.9%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나 18억6천만달러 상당의 선박 인도 물량이 6월로 이월돼 상품수지상에는 증가율이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1∼5월의 상품수지 흑자 규모는 10억3천만달러로, 작년 동기의 98억달러에 비해 약 10분의 1수준에 그쳤다.
서비스수지는 여행수지가 전달과 비슷한 8억4천만달러 적자였지만 운수수지 흑자가 축소되고 특허권 사용료 지급이 늘면서 적자 규모가 전달보다 1억9천만달러 늘어난 11억7천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소득수지는 대외배당금 지급 등 계절적 요인이 사라지면서 전달 19억3천만달러 적자에서 4억6천만달러 흑자로 돌아섰다. 경상이전수지는 적자 폭이 전달보다 2천만달러 줄어든 2억8천만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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