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소비자물가 5.9% 급등, 9년7개월래 최고
생활물가는 7.1% 급등, 8월부터 공공요금 인상 러시
국제유가 및 환율의 상대적 안정에도 불구하고 7월 소비자물가가 5.9% 급등하며 6%대에 바짝 다가서 물가불안을 가중시켰다.
8월에는 이미 인상을 단행한 민간가스요금을 필두로 전기-가스요금, 교통비 등 공공요금 인상이 줄줄이 대기중이어서 물가불안은 계속될 전망이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7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5.9% 급등했다. 소비자물가가 전년동월대비로 이처럼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은 1998년 11월(6.8%) 이후 9년7개월만에 처음이다.
소비자물가는 올 들어 1월 3.9%, 2월 3.6%, 3월 3.9% 등 3%대, 4월 4.1%, 5월 4.9%로 4%대를 기록하다가 6월에 5.5%로 올라서는 등 상승률이 점차 가파라지고 있다.
특히 식료품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구입하는 품목으로 구성된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동월에 비해 7.1% 급등했다. 이 역시 2001년 5월(7.1%) 이후 최고치다.
폼목별로 전년 동월비 상승률을 보면 농축수산물 중에선 돼지고기(25.4%), 쌀(4.9%) 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배추(-38.1), 무(-43.8%) 등은 하락했다. 공업제품 중에서는 등유(65.8%), 경유(51.2%), 휘발유(24.8%), 금반지(58.3%), 비스킷(37.5%), 우유(11.4%) 등이 많이 올랐고 컴퓨터본체(-14.3%), TV(-12.7%)는 떨어졌다.
집세는 전세가 2.7%, 월세가 1.9% 올랐으며, 개인서비스 중에서는 사립대 납입금(7.2%), 유치원 납입금(8.4%), 보육시설이용료(6.6%), 종합 대입학원비(7.2%), 김밥(21.4%)이 오름세였고 이동전화데이터통화료(-15.4%)는 내림세였다.
8월에는 이미 인상을 단행한 민간가스요금을 필두로 전기-가스요금, 교통비 등 공공요금 인상이 줄줄이 대기중이어서 물가불안은 계속될 전망이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7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5.9% 급등했다. 소비자물가가 전년동월대비로 이처럼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은 1998년 11월(6.8%) 이후 9년7개월만에 처음이다.
소비자물가는 올 들어 1월 3.9%, 2월 3.6%, 3월 3.9% 등 3%대, 4월 4.1%, 5월 4.9%로 4%대를 기록하다가 6월에 5.5%로 올라서는 등 상승률이 점차 가파라지고 있다.
특히 식료품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구입하는 품목으로 구성된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동월에 비해 7.1% 급등했다. 이 역시 2001년 5월(7.1%) 이후 최고치다.
폼목별로 전년 동월비 상승률을 보면 농축수산물 중에선 돼지고기(25.4%), 쌀(4.9%) 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배추(-38.1), 무(-43.8%) 등은 하락했다. 공업제품 중에서는 등유(65.8%), 경유(51.2%), 휘발유(24.8%), 금반지(58.3%), 비스킷(37.5%), 우유(11.4%) 등이 많이 올랐고 컴퓨터본체(-14.3%), TV(-12.7%)는 떨어졌다.
집세는 전세가 2.7%, 월세가 1.9% 올랐으며, 개인서비스 중에서는 사립대 납입금(7.2%), 유치원 납입금(8.4%), 보육시설이용료(6.6%), 종합 대입학원비(7.2%), 김밥(21.4%)이 오름세였고 이동전화데이터통화료(-15.4%)는 내림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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