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수 장관 "환율, 삼성 말대로 1,002원까지 떨어질 것"
"환율, 13일부터 안정세 찾을 것" 주장도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원-달러 환율이 13일부터 안정되기 시작해 삼성경제연구소가 전망한 균형환율 1,002원 수준까지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만수 장관은 G20 회의 참석차 워싱턴을 방문, 기자들과 가진 오찬에서 "최근 한국의 금융시장 혼란의 해결은 결국 불안심리 해소가 관건"이라며 "현재 시중은행과 해외은행간 거래를 정부가 100% 보증한다는 방침을 밝힌 만큼 불안 심리는 해소되고 외환시장도 13일부터 안정세를 찾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환율 방어를 위해 외환보유액을 260억달러 가량 투입했지만 전체 규모가 2천400억 달러에 달하는 데다 100% 가용 보유액이라는 측면에서 불안해할 요인이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삼성경제연구소가 최근 균형환율을 1,002원으로 분석한 점을 거론하며 "실물경제에서 다소 예상과 차이를 보일 수 있겠지만 적정선은 그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금융시장의 불안 심리가 향후 약 6개월 정도 더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선진국에서 유발한 금융시장의 불안이 아시아 각국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에서 G7 위주로만 금융정책이 이뤄질 경우 문제해결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다른 국가들까지 포함하는 통화스와프 등 종합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G20 차원의 공동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만수 장관은 G20 회의 참석차 워싱턴을 방문, 기자들과 가진 오찬에서 "최근 한국의 금융시장 혼란의 해결은 결국 불안심리 해소가 관건"이라며 "현재 시중은행과 해외은행간 거래를 정부가 100% 보증한다는 방침을 밝힌 만큼 불안 심리는 해소되고 외환시장도 13일부터 안정세를 찾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환율 방어를 위해 외환보유액을 260억달러 가량 투입했지만 전체 규모가 2천400억 달러에 달하는 데다 100% 가용 보유액이라는 측면에서 불안해할 요인이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삼성경제연구소가 최근 균형환율을 1,002원으로 분석한 점을 거론하며 "실물경제에서 다소 예상과 차이를 보일 수 있겠지만 적정선은 그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금융시장의 불안 심리가 향후 약 6개월 정도 더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선진국에서 유발한 금융시장의 불안이 아시아 각국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에서 G7 위주로만 금융정책이 이뤄질 경우 문제해결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다른 국가들까지 포함하는 통화스와프 등 종합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G20 차원의 공동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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