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한국 17개 금융사 등급전망 하향"
무더기 신용등급 전망 하향에 금융계 어려움 가중
국제신용평가기관 피치는 11일 한국 은행, 증권, 카드, 캐피탈 등 금융사들의 신용등급 전망을 무더기로 낮췄다.
이날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피치는 전날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조정한 데 이어 이날 수출입은행, 산업은행, 기업은행, 농협,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금융공기업들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다.
피치는 또 신한은행, 우리은행, 우리금융지주, 하나은행, 외환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 등 8개 시중은행과 금융지주의 신용등급 전망도 '부정적'으로 내렸다.
피치는 또한 우리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대우캐피탈의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내렸고, 현대카드의 등급 전망도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하향조정했다.
국민은행의 등급 전망은 그러나 종전처럼 '부정적'으로 유지했다.
피치가 이처럼 무더기로 국내 금융사들의 신용등급을 낮춤으로써 이들의 외화차입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금융채 외면현상도 심화되는 등 일파만파의 파장이 우려된다.
이날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피치는 전날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조정한 데 이어 이날 수출입은행, 산업은행, 기업은행, 농협,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금융공기업들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다.
피치는 또 신한은행, 우리은행, 우리금융지주, 하나은행, 외환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 등 8개 시중은행과 금융지주의 신용등급 전망도 '부정적'으로 내렸다.
피치는 또한 우리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대우캐피탈의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내렸고, 현대카드의 등급 전망도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하향조정했다.
국민은행의 등급 전망은 그러나 종전처럼 '부정적'으로 유지했다.
피치가 이처럼 무더기로 국내 금융사들의 신용등급을 낮춤으로써 이들의 외화차입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금융채 외면현상도 심화되는 등 일파만파의 파장이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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