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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우 "은행에 공적자금 투입은 마지막 수단"

李대통령의 BIS 인하 발언 파문 진화에 급급

전광우 금융위원장은 26일 파문을 일으킨 자신의 '짝짓기' 발언에 대해 "인위적으로 어디 짝을 짓는다, 그런 것은 아니다"라고 파문 진화에 부심했다.

전광우 위원장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정부가 생산적인 M&A가 이뤄질 수 있도록 촉매적인 역할을 할 필요도 있겠다라는 차원의 의미이고, 지금 우리나라 은행들의 상황이 그렇게 어려운 상황이 아니라는 것을 내가 홍보하고 온 사람인데 앞뒤가 좀 안 맞는 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치권에서 제기되고 있는 은행에의 공적자금 투입에 대해서도 "그것은 너무 앞서가는 얘기"라며 "중요한 것은 스스로 충분한 자본력을 가지고 생산적인 대출기능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선이고 지금은 그런 방향으로 간다고 본다. 공적자금 투입이라고 하는 것은 마지막 수단"이라고 당장 공적자금을 투입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의 국제결제은행(BIS) 비율 인하 발언에 대해선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것은 국제사회에서 BIS 자기자본비율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라는 제안이고, 그런 의미로 말씀하신 것이고 이것이 우리가 이 시점에서 은행의 건전성을 평가하는 BIS 비율을 우리가 단독으로 낮은 기준을 적용하겠다는 차원에서 하신 말씀이 아닌 것이라고 내가 분명히 말씀 드린다"고 강력 부인했다. 이 대통령 발언에 대한 외국계의 부정적 시각에 따른 긴급 진화인 셈.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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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22 7
    111

    bis 는 국제적기준이라서 바꿀수가없다.
    선진국과 세계가 바꾼다면 모를까......
    가망없는 말을 함부로 내뱉고...
    세계화 선진국화 덜 되었다...
    반정부시위중인 태국도 bis 기준인데 ㅋ

  • 15 9
    왕회장

    투입대가로 주식인수해야지
    손해난 장사는 한적 없다면서
    공자금 24조 먹은 그분을 본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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