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더 투자해라" vs 전경련 "엄청 하고 있다"
경총 "기업들 할 말 많지만 사회불안 우려해 자제하고 있다"
한나라당이 24일 대기업들에게 거듭 투자를 압박했다가 쓴소리만 들었다.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는 이 날 여의도 당사에서 조석래 전경련 회장 등 경제5단체장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기업들은 현재 100조 가까이 남아있는 현금 및 유동자산을 적극적으로 투자해 달라"며 "경제가 좋을 때에는 누구라도 투자할 수 있지만 이렇게 어려울 때 대기업이 국민들의 고통을 분담하도록 할 수 있게 앞장서서 투자해준다면 국민들은 사랑과 존경의 메달을 가슴에 달아드릴 것"이라며 거듭 대기업 투자를 주문했다.
조석래 회장은 이에 대해 "기업이 투자하기 위해서는 정치와 사회가 안정되어야 한다"며 "안심하고 기업들이 투자할 수 있도록 부디 안정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만들어달라"며 정치-사회 안정부터 주문했다. 조 회장은 이어 "600대 기업의 올 한해의 투자 목표액이 86조 8천억"이라며 "경제가 작년에 비해 무척 어려운데도 600대 기업의 투자 목표액은 작년대비 2조 정도 적은 금액에 불과하다"며 대기업들이 최대한 투자를 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김영배 경총 부회장도 "지금 기업들이 사정이 어렵지가 않아서 어려움을 호소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라며 "기업들이 어려움을 표시하면 사회불안으로 이어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에서 굉장히 자제하고 있다"고 볼멘소리를 했다. 그는 이어 "재정 지출 중에 경기부양책을 위해서 사용하는 재정지출이 GDP의 5.8%밖에 되지 않는 51조원"이라며 "GDP의 5.7%에 불과한 이 비율은 사실 미국이나 일본, 중국에 비해서도 상당히 낮은 비율"이라며 정부가 경기부양에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다.
그는 "또한 세계적인 수준으로 법인세를 낮추는 문제, 상속세를 완화하는 문제, 기조와 신보에 추가 출현을 해서 중소기업의 더욱 자금 경색을 완화하고 투자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제도를 만들어 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는 이 날 여의도 당사에서 조석래 전경련 회장 등 경제5단체장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기업들은 현재 100조 가까이 남아있는 현금 및 유동자산을 적극적으로 투자해 달라"며 "경제가 좋을 때에는 누구라도 투자할 수 있지만 이렇게 어려울 때 대기업이 국민들의 고통을 분담하도록 할 수 있게 앞장서서 투자해준다면 국민들은 사랑과 존경의 메달을 가슴에 달아드릴 것"이라며 거듭 대기업 투자를 주문했다.
조석래 회장은 이에 대해 "기업이 투자하기 위해서는 정치와 사회가 안정되어야 한다"며 "안심하고 기업들이 투자할 수 있도록 부디 안정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만들어달라"며 정치-사회 안정부터 주문했다. 조 회장은 이어 "600대 기업의 올 한해의 투자 목표액이 86조 8천억"이라며 "경제가 작년에 비해 무척 어려운데도 600대 기업의 투자 목표액은 작년대비 2조 정도 적은 금액에 불과하다"며 대기업들이 최대한 투자를 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김영배 경총 부회장도 "지금 기업들이 사정이 어렵지가 않아서 어려움을 호소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라며 "기업들이 어려움을 표시하면 사회불안으로 이어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에서 굉장히 자제하고 있다"고 볼멘소리를 했다. 그는 이어 "재정 지출 중에 경기부양책을 위해서 사용하는 재정지출이 GDP의 5.8%밖에 되지 않는 51조원"이라며 "GDP의 5.7%에 불과한 이 비율은 사실 미국이나 일본, 중국에 비해서도 상당히 낮은 비율"이라며 정부가 경기부양에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다.
그는 "또한 세계적인 수준으로 법인세를 낮추는 문제, 상속세를 완화하는 문제, 기조와 신보에 추가 출현을 해서 중소기업의 더욱 자금 경색을 완화하고 투자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제도를 만들어 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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