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올해 경제성장률 -2.3%, 내년 3.7%"
올 상반기 -4%대, 하반기 0%대 성장률 예상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2.3%로 낮췄다.
이는 지난 1월에 수정한 전망치 0.7%보다 3%포인트 낮고 정부가 지난달 8일 추가경정예산 효과를 반영한 수정 전망치 -1.9%보다는 0.4%포인트 낮은 수치다.
KDI는 14일 발표한 'KDI 경제전망 2009 상반기' 보고서에서 이같이 전망하며 상반기에는 -4%대, 하반기에는 0%에 가까운 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민간소비의 경우 올 상반기까지 하락세를 지속한 이후에 하반기에 다소 회복하면서 연간으로는 -2% 내외의 감소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설비투자는 국내외 금융시장의 신용경색, 그리고 세계경제의 경제성장 둔화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로 인해 -16%의 급락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건설투자의 경우 재정지출확대의 상당부분이 사회간접자본 관련 투자에 배정됨에 따라 토목부문을 중심으로 비교적 빠른 회복이 예상되지만 민간의 건물건설 부분의 부진이 지속되면서 전체적으로 연간 2% 내외의 증가율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상품수출은 세계경기 침체의 여파로 2008년 4.1%에 비해 크게 하락, -9%의 감소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고, 상품수입도 원화가치 하락의 시차효과 및 내수침체 등으로 인해 2008년 4.6%에 비해 크게 하락, 10% 내외의 감소를 할 것으로 예상했다.
경상수지는 2백억 달러 내외의 흑자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상품수지는 흑자규모가 2백80억 달러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고, 서비스-소득-경상이전 수지는 2008년에 비해 적자규모가 크게 축소된 80억달러 내외의 적자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실업률은 3.8%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했고, 취업자 수는 상반기에 18만명 내외 감소했다가 하반기에 감소폭이 11만명 내외로 조금씩 줄어들면서 연평균으로는 15만명 내외의 감소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1월에 수정한 전망치 0.7%보다 3%포인트 낮고 정부가 지난달 8일 추가경정예산 효과를 반영한 수정 전망치 -1.9%보다는 0.4%포인트 낮은 수치다.
KDI는 14일 발표한 'KDI 경제전망 2009 상반기' 보고서에서 이같이 전망하며 상반기에는 -4%대, 하반기에는 0%에 가까운 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민간소비의 경우 올 상반기까지 하락세를 지속한 이후에 하반기에 다소 회복하면서 연간으로는 -2% 내외의 감소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설비투자는 국내외 금융시장의 신용경색, 그리고 세계경제의 경제성장 둔화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로 인해 -16%의 급락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건설투자의 경우 재정지출확대의 상당부분이 사회간접자본 관련 투자에 배정됨에 따라 토목부문을 중심으로 비교적 빠른 회복이 예상되지만 민간의 건물건설 부분의 부진이 지속되면서 전체적으로 연간 2% 내외의 증가율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상품수출은 세계경기 침체의 여파로 2008년 4.1%에 비해 크게 하락, -9%의 감소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고, 상품수입도 원화가치 하락의 시차효과 및 내수침체 등으로 인해 2008년 4.6%에 비해 크게 하락, 10% 내외의 감소를 할 것으로 예상했다.
경상수지는 2백억 달러 내외의 흑자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상품수지는 흑자규모가 2백80억 달러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고, 서비스-소득-경상이전 수지는 2008년에 비해 적자규모가 크게 축소된 80억달러 내외의 적자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실업률은 3.8%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했고, 취업자 수는 상반기에 18만명 내외 감소했다가 하반기에 감소폭이 11만명 내외로 조금씩 줄어들면서 연평균으로는 15만명 내외의 감소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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