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장관 "단기간에 마이너스성장 종료될듯"
"고용상황은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이번에는 비교적 단기간에 마이너스 성장이 종료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날 오전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주최 '금요조찬대화'에서 "최근 우리 경제가 세계경제 침체 등에도 불구하고 성장세 급락이 다소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 1분기 국민총생산 성장률이 전기대비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돌아서는 등 세계경기 침체와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에도 불구하고 지금 우리 경제의 성장세 급락이 다소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또한 1분기에 경기침체가 심화되는 미국 등 주요 선진국과 대만 등 아시아 신흥국에 비해 우리나라는 조기에 경기 지표의 개선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최근 일부 실물지표가 개선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회복의 강도가 아직 약할 뿐 아니라 대외여건 또한 매우 불확실한 상황"이라며 "앞으로 2~3개월은 더 봐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실업대란과 관련해선 "고용 불안이 진정되는 것으로 보이지만 민간 부문은 내수 위축과 수출 감소가 지속돼 취업자가 큰 폭으로 감소한 반면 정부 일자리 대책 등에 따른 서비스업 취업자 증가가 이를 상당폭 완화하는 것으로 판단돼 중장기적으로 고용 상황을 낙관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성장의 부문별 기여도 측면에서도 정부의 재정지출 확대, 금리인하 등 확장적 거시정책 효과를 제외하면 소비나 설비 투자 등 민간의 자생적 경기회복력은 아직 미흡하다. 1분기 환율 상승에 따른 수출 기업의 채산성 개선 효과도 환율이 안정되면서 점차 약화될 전망"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기업 구조조정과 관련해선, "높은 환율과 적극적인 금융지원 등으로 기업의 체질 개선에 상대적으로 소홀했을 소지가 있다"며 "최근의 일부 긍정적인 신호를 낙관적으로 해석해 구조조정 노력을 게을리하면 안 된다. 기업 구조조정은 선택이 아니라 우리 경제가 향후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로 봐야 한다"며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주문했다.
윤 장관은 이날 오전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주최 '금요조찬대화'에서 "최근 우리 경제가 세계경제 침체 등에도 불구하고 성장세 급락이 다소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 1분기 국민총생산 성장률이 전기대비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돌아서는 등 세계경기 침체와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에도 불구하고 지금 우리 경제의 성장세 급락이 다소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또한 1분기에 경기침체가 심화되는 미국 등 주요 선진국과 대만 등 아시아 신흥국에 비해 우리나라는 조기에 경기 지표의 개선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최근 일부 실물지표가 개선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회복의 강도가 아직 약할 뿐 아니라 대외여건 또한 매우 불확실한 상황"이라며 "앞으로 2~3개월은 더 봐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실업대란과 관련해선 "고용 불안이 진정되는 것으로 보이지만 민간 부문은 내수 위축과 수출 감소가 지속돼 취업자가 큰 폭으로 감소한 반면 정부 일자리 대책 등에 따른 서비스업 취업자 증가가 이를 상당폭 완화하는 것으로 판단돼 중장기적으로 고용 상황을 낙관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성장의 부문별 기여도 측면에서도 정부의 재정지출 확대, 금리인하 등 확장적 거시정책 효과를 제외하면 소비나 설비 투자 등 민간의 자생적 경기회복력은 아직 미흡하다. 1분기 환율 상승에 따른 수출 기업의 채산성 개선 효과도 환율이 안정되면서 점차 약화될 전망"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기업 구조조정과 관련해선, "높은 환율과 적극적인 금융지원 등으로 기업의 체질 개선에 상대적으로 소홀했을 소지가 있다"며 "최근의 일부 긍정적인 신호를 낙관적으로 해석해 구조조정 노력을 게을리하면 안 된다. 기업 구조조정은 선택이 아니라 우리 경제가 향후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로 봐야 한다"며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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