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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이회창 대북정책은 네오콘보다 더 강경"

이회창의 궁색한 정치재개 논리도 비아냥

송영길 열린우리당 의원이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좌파정권 종식'을 명분으로 정치활동을 재개한 것과 관련, 궁색한 정계복귀라고 비아냥댔다.

송 의원은 24일 저녁 당 홈페이지에 띄운 의정일기를 통해 "대통령 선거에 한번 출마해 천만여표를 얻은 후보가 대권을 포기한다는 것은 3김의 사례를 보더라도 쉽지 않은 일이지만 좌파정권 종식을 위해서라는 명분에 대해서는 뜨악하다는 생각을 금할 수 없다"며 "이미 한나라당 후보들이 한 명도 아니고 세 명이나, 우리당 후보를 압도하고 있는 마당에 좌파 정권 종식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정치재개를 한다는 것은 아마도 한나라당 후보들 내부에도 좌파후보가 있다는 뜻인지 알 수가 없는 일"이라고 비아냥댔다.

송 의원은 또 이 전총재의 대북정책을 "부시행정부의 네오콘보다 더 강경하다"고 평가한 뒤 "이회창씨를 비롯한 한나라당 일부 네오콘 세력들은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PSI) 참여를 비롯하여 군사적 대립을 불사하고라도 대북강경책을 펼 것을 주문하고 있지만 이회창씨, 박근혜 의원도 대통령이 되면 대북정책의 어려움을 바로 느끼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경희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0 1
    웃겨

    부동산엔 꿀먹은 벙어리주제에
    김정일한테는 열나 충성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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