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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일장학회 유족 "캠프가 대안 제시할 때마다 박근혜 기피"

"박근혜, 정수장학회 해결 의지 없어"

부일장학회(정수장학회 전신) 설립자 고 김지태 씨의 차남 김영우 씨는 16일 새누리당 참모들이 자신에게 찾아와 정수장학회 해결방안을 제시했지만 막판에 박근혜 후보의 기피로 성사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김 씨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7월 이후 박근혜 캠프 관계자들과의 접촉여부에 대해 "네, 있었다"며 "개인적인 접촉은 번번이 있었지만, 그 번번이 박근혜 후보의 논의 기피로 아직까지는 아무 일도 성사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박 후보의 논의 기피'에 대해 "그 캠프 쪽에서 어떤 안을 만들어서 박근혜 후보한테 이야기를 하면 박근혜 후보는 내가 할 일이 아니라고 해 버리니까 일이 성사가 안 된다는 것"이라고 부연설명했다.

그는 캠프 어떤 인사와 논의를 하고 있느냐는 추가 질문에 "한 두 사람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최필립 정수장학회 이사장과 MBC 경영진간 비밀회동에서 논의된 지분 매각도 거론됐느냐는 질문에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박 후보가 이번 비밀 회동 논란에 대해 자신은 상관없다는 입장을 나타낸데 대해서도 "박 후보가 장학회 문제를 해결하는 의지가 없다고 본다"며 "그러니까 이런 황당한 일까지 일어난 거 아닌가"라고 질타했다.
엄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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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9 개 있습니다.

  • 6 1
    김지태가 친일파라서

    악질 친일 김지태가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장학회인 부일장학회를 만들어서 장학사업을 했는데 그걸 홀라당 집어삼켜?
    -
    김지태가 친일파라서 몰수해도 된다는 거냐? 그럼 박정희 일파들은 왜 반민특위는 그 꼴로 만들어놨냐?

  • 7 0
    정수재단=노후대책

    정수장학회야 박근혜가 은퇴한 후 노후대책인데 그걸 놓을리가 있나?

  • 14 1
    주어없다

    역시
    아주 나쁜 년이구나

  • 16 1
    내무덤에 오줌을싸라

    천황폐하 한테 충성 맹세한 골수 친일 장교가, 친일파라고 남의 물건을 강탈하고, 그걸루 인심 쓰고... 참 엿같은 나라야.

  • 2 19
    이시하라

    악질 친일파 김지태가 좌빨덕에 유관순 되네 ㅋㅋ

  • 3 34
    나그네

    18 놈들아...........
    박근혜
    어지간이 괴롭혀라......
    그때

    삐딱하게 논건 생각안하고
    박대통령 ㄱ=경제발전과 민족중흥의 아버지
    박근혜 대통령 만세
    ..................

  • 29 2
    두개의 수첩

    두개의 수첩이 있다 .....장물수첩....옷수첩

  • 3 9
    김영택(金榮澤)

    매각은 확정되었지......
    -
    어이 발악해도 소용이 없다.
    1원도 받지 못하지

  • 38 1
    장물할매

    대통령이 안되더라도 정수장학회는 꽉 잡고 있어야 노후 걱정이 없거든. 훔친 재물로 노후를 준비하는 장물할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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