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택 "盧의 4대 대선 시나리오"
위장분당, 한나라 분열, 남북정상회담후 개헌, 국지전
노무현 대통령의 '조기 하야' 시사 발언이 내년 대선에 몰고올 파장을 이규택 한나라당 의원이 '4대 시나리오'로 정리한 글을 올렸다. 한나라당이 내심 노 대통령의 행보에 바짝 긴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한 방증이다.
이 의원은 5일 당 홈페이지에 올린 '2007 대선 4색(四色) 시나리오!'라는 글을 통해 "노 대통령의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떠나는 불행한 대통령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발언으로 여권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만큼 정치적 소용돌이에 휩싸여 있다"며 "그러나 나는 이것이 정치적 속임수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떨칠 수 없기에 세간에 떠돌고 있는 여권의 정권연장 시나리오를 열거하고자 한다"며 다음 네가지 시나리오를 소개했다.
첫째, 열린우리당의 위장분당(僞裝分黨)을 통한 허허실실 시나리오
노무현 대통령과 열린우리당이 겉으로는 이전투구 모습을 보이면서 위장이혼하듯 위장분당한 뒤 지난 2002년 11월에 보여주었던 노무현·정몽준 후보단일화 이벤트처럼 허허실실의 깜짝쇼를 시도하려는 꼼수이다.
둘째, 노 대통령의 갑작스런 조기하야를 이용한 진화타겁(進火打劫) 시나리오
대통령 사임 60일 이내 선거를 실시해야만 하는 헌법 제68조를 악용하여 노 대통령이 내년 4~5월경 갑작스러운 하야를 발표한다면 6월 전당대회를 예정한 한나라당은 극심한 혼란과 갈등의 소용돌이로 휘말려 대통령 후보를 선출 못하고 그리고 한나라당이 분열되는 극한 상황으로 몰고 가려는 흉계이다.
셋째, 남북정상회담을 활용한 만천과해(瞞天過海) 시나리오
설인귀가 물을 두려워하는 당 태종의 배에 장막을 쳐서 요하(遼河)를 건너게 했듯 노무현 대통령이 김정일과 손을 잡고 남북정상회담 · 상호방문 · 통일헌법 제정을 빙자한 국민투표 등을 통해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린 체 정권연장을 기도하는 제2의 6·15선언을 획책한다.
넷째, 김정일의 전쟁불사 고육계 시나리오
이것은 있어서도 안 되고 그 가능성도 1%에 불과할지 모르지만, 12척의 배로 300척의 왜군을 섬멸한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 2,500명의 군대로 5만의 일본군을 격파한 김좌진 장군의 청산리전투 등 1%의 가능성이 실현된 사례는 얼마든지 있다. 북한 김정일이 남한에 친북좌파 정권을 수립하고 남한을 해방구로 만들기 위해서 국지전 도발이나 미사일 공격 가능성을 현실화할 경우 남한 내 긴장이 고조되고 비상계엄령이 선포되면 대선 일정이 크게 요동치게 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이 의원은 이렇듯 4개 시나리오를 소개한 뒤, "한나라당은 청와대와 여당의 분란과 혼돈 상태를 강 건너 불구경하듯 희희낙락할 때가 아니다. 우리가 넋을 놓고 방심하여 오불관언(吾不關焉)한다면 세번째 대선 실패에 대성통곡을 하게 될지도 모르는 일"이라며 "'사즉생 생즉사(生則死 死則生)'이란 말처럼 살기를 도모하는 자(한나라당)는 죽고 죽기를 각오한 자(열린우리당)는 살기 때문"이라고, 한나라당의 경계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5일 당 홈페이지에 올린 '2007 대선 4색(四色) 시나리오!'라는 글을 통해 "노 대통령의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떠나는 불행한 대통령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발언으로 여권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만큼 정치적 소용돌이에 휩싸여 있다"며 "그러나 나는 이것이 정치적 속임수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떨칠 수 없기에 세간에 떠돌고 있는 여권의 정권연장 시나리오를 열거하고자 한다"며 다음 네가지 시나리오를 소개했다.
첫째, 열린우리당의 위장분당(僞裝分黨)을 통한 허허실실 시나리오
노무현 대통령과 열린우리당이 겉으로는 이전투구 모습을 보이면서 위장이혼하듯 위장분당한 뒤 지난 2002년 11월에 보여주었던 노무현·정몽준 후보단일화 이벤트처럼 허허실실의 깜짝쇼를 시도하려는 꼼수이다.
둘째, 노 대통령의 갑작스런 조기하야를 이용한 진화타겁(進火打劫) 시나리오
대통령 사임 60일 이내 선거를 실시해야만 하는 헌법 제68조를 악용하여 노 대통령이 내년 4~5월경 갑작스러운 하야를 발표한다면 6월 전당대회를 예정한 한나라당은 극심한 혼란과 갈등의 소용돌이로 휘말려 대통령 후보를 선출 못하고 그리고 한나라당이 분열되는 극한 상황으로 몰고 가려는 흉계이다.
셋째, 남북정상회담을 활용한 만천과해(瞞天過海) 시나리오
설인귀가 물을 두려워하는 당 태종의 배에 장막을 쳐서 요하(遼河)를 건너게 했듯 노무현 대통령이 김정일과 손을 잡고 남북정상회담 · 상호방문 · 통일헌법 제정을 빙자한 국민투표 등을 통해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린 체 정권연장을 기도하는 제2의 6·15선언을 획책한다.
넷째, 김정일의 전쟁불사 고육계 시나리오
이것은 있어서도 안 되고 그 가능성도 1%에 불과할지 모르지만, 12척의 배로 300척의 왜군을 섬멸한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 2,500명의 군대로 5만의 일본군을 격파한 김좌진 장군의 청산리전투 등 1%의 가능성이 실현된 사례는 얼마든지 있다. 북한 김정일이 남한에 친북좌파 정권을 수립하고 남한을 해방구로 만들기 위해서 국지전 도발이나 미사일 공격 가능성을 현실화할 경우 남한 내 긴장이 고조되고 비상계엄령이 선포되면 대선 일정이 크게 요동치게 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이 의원은 이렇듯 4개 시나리오를 소개한 뒤, "한나라당은 청와대와 여당의 분란과 혼돈 상태를 강 건너 불구경하듯 희희낙락할 때가 아니다. 우리가 넋을 놓고 방심하여 오불관언(吾不關焉)한다면 세번째 대선 실패에 대성통곡을 하게 될지도 모르는 일"이라며 "'사즉생 생즉사(生則死 死則生)'이란 말처럼 살기를 도모하는 자(한나라당)는 죽고 죽기를 각오한 자(열린우리당)는 살기 때문"이라고, 한나라당의 경계를 촉구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