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노조 "새 사장, '김재철 3년' 감사 등 7대 과제 수행해야"
"방문진, 결국 MBC구성원이 원치 않는 길 선택"
MBC 노조는 2일 김종국 신임사장 선정과 관련, “‘김재철 아바타’ 혹은 ‘김재철 시즌2 예고’ 등의 수많은 안팎의 경고가 잇따랐지만 방문진은 결국 대다수 MBC 구성원들이 원하지 않은 길을 선택했다”며 방문진을 질타했다.
노조는 성명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김 사장에 대해 “진주·창원 MBC를 강제 통합해 ‘MBC 경남’을 만드는 과정에서 거리낌 없이 수십 명에 대해 해고와 정직 등을 휘둘렀고 이를 추진력과 경영 능력으로 포장한 인사로, 그가 내세우는 ‘기자와 경영자로서의 경력’에는 항상 소통 부재와 고집의 흉흉한 소문이 함께 했음도 우리는 분명히 기억한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그러면서도 “우리는 세간의 우려를 불식하고, 김종국 신임 사장이 ‘제2 김재철’의 전철을 밟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와 뜻을 세우기를 강력히 촉구한다”며 △‘김재철 3년’ 전면감사 △무너진 공정성·신뢰도 회복 △서울-지역 대화·협조체계 복구 △‘일할 수 있는 조직’으로 복구 △단체협약 복원 등 노사관계 정상화 △‘파업 대체인력’에 대한 엄정한 임용 △해고자 복직 및 보복성 징계 무효화 등 7대 요구를 했다.
노조는 성명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김 사장에 대해 “진주·창원 MBC를 강제 통합해 ‘MBC 경남’을 만드는 과정에서 거리낌 없이 수십 명에 대해 해고와 정직 등을 휘둘렀고 이를 추진력과 경영 능력으로 포장한 인사로, 그가 내세우는 ‘기자와 경영자로서의 경력’에는 항상 소통 부재와 고집의 흉흉한 소문이 함께 했음도 우리는 분명히 기억한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그러면서도 “우리는 세간의 우려를 불식하고, 김종국 신임 사장이 ‘제2 김재철’의 전철을 밟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와 뜻을 세우기를 강력히 촉구한다”며 △‘김재철 3년’ 전면감사 △무너진 공정성·신뢰도 회복 △서울-지역 대화·협조체계 복구 △‘일할 수 있는 조직’으로 복구 △단체협약 복원 등 노사관계 정상화 △‘파업 대체인력’에 대한 엄정한 임용 △해고자 복직 및 보복성 징계 무효화 등 7대 요구를 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