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국 서울 부시장, 수몰사고 책임지고 사퇴
박원순 시장 만류에도 끝내 사임
문승국 서울시 행정2부시장이 노량진 수몰사고 책임을 지고 25일 사임했다.
앞서 22일 문 부시장이 사퇴의 뜻을 밝혔으나 박원순 서울시장이 반려한 바 있으나 문 부시장이 사퇴 의지를 굽히지 않음에 따라 박 시장은 이날 사표를 수리했다.
문 부시장은 "시장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후진을 위해 용퇴를 결심하게 됐다"며 "스스로 결정하고 추진한 정책의 결과에 대해 미래에 시민들로부터 받게 될 심판을 가장 큰 두려움으로 여겨야 한다"고 후배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
이번 공사의 발주처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를 담당해온 문 부시장은 육사 특채 출신으로 지난 1980년 공직에 진출한 뒤 지난 2008년 1월 서울시 물관리국장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감했다가, 2009년부터 희망제작소 고문을 맡고 박 시장의 선거캠프에서 활동한 인연으로 지난 2011년 11월 2부시장으로 임명돼 컴백했었다.
앞서 22일 문 부시장이 사퇴의 뜻을 밝혔으나 박원순 서울시장이 반려한 바 있으나 문 부시장이 사퇴 의지를 굽히지 않음에 따라 박 시장은 이날 사표를 수리했다.
문 부시장은 "시장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후진을 위해 용퇴를 결심하게 됐다"며 "스스로 결정하고 추진한 정책의 결과에 대해 미래에 시민들로부터 받게 될 심판을 가장 큰 두려움으로 여겨야 한다"고 후배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
이번 공사의 발주처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를 담당해온 문 부시장은 육사 특채 출신으로 지난 1980년 공직에 진출한 뒤 지난 2008년 1월 서울시 물관리국장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감했다가, 2009년부터 희망제작소 고문을 맡고 박 시장의 선거캠프에서 활동한 인연으로 지난 2011년 11월 2부시장으로 임명돼 컴백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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