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앙알프스 조난 한국인 2명 시신 발견
나머지 실종자들에 대한 수색 계속
일본 중부지방 나가노(長野)현에 있는 중앙 알프스에서 등산을 하다 조난당한 한국인 중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20일 일본 <NHK><요미우리 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경찰은 30일 오전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등산객 일행 9명에 대한 수색을 재개한 결과 조난 등산객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시신 2구를 발견했다.
오전 5시께 등산로에서 심장이 멈춘 상태로 남성 1명이 발견됐고, 이어 오전 5시55분께 또다른 남성 1명도 심장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니가타주재 한국총영사관도 이같은 사실을 확인한 뒤, 발견된 사망자는 박문수(78)씨와 이근수(72)씨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박씨는 신원이 확인됐으며, 나머지 사망자 1명은 시신 100m 옆에서 발견된 배낭에서 이근수(72)씨의 여권이 발견돼 이씨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나머지 조난 등산객 7명에 대한 수색을 계속 진행 중이다.
20일 일본 <NHK><요미우리 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경찰은 30일 오전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등산객 일행 9명에 대한 수색을 재개한 결과 조난 등산객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시신 2구를 발견했다.
오전 5시께 등산로에서 심장이 멈춘 상태로 남성 1명이 발견됐고, 이어 오전 5시55분께 또다른 남성 1명도 심장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니가타주재 한국총영사관도 이같은 사실을 확인한 뒤, 발견된 사망자는 박문수(78)씨와 이근수(72)씨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박씨는 신원이 확인됐으며, 나머지 사망자 1명은 시신 100m 옆에서 발견된 배낭에서 이근수(72)씨의 여권이 발견돼 이씨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나머지 조난 등산객 7명에 대한 수색을 계속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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