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고사동 40도 기록, 역대 최고 폭염
1931년 기상관측이래 82년만에 최고 기록
울산기상대에 따르면, 울산 석유화학공단이 있는 남구 고사동에 위치한 무인 자동기상관측장비에서는 오후 1시58분에 40도를 기록했다.
기상대는 남구 고사동의 무인 장비에서 나타난 기온은 울산 평균 기온을 기록하는 공식값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울산의 평균 기온은 이날 오후 2시 현재 기준으로 38.8도를 나타냈다. 이 역시 1931년 울산기상대가 기온 관측을 시작한 이후 82년만의 최고 기온이다.
이는 종전의 최고치였던 1983년 8월 3일의 38.6도를 30년만에 깬 것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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