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연 통진당 의원도 병원으로 이송
의원 5명 가운데 2명, 건강 악화로 병원 이송
통진당에 따르면, 단식 16일째를 맞은 김재연 의원은 이날 저녁 8시40분께 대정부 질의 후 하혈이 심화되는 등 악화의 증세를 보여 면목동의 한 병원으로 긴급히 후송됐다.
김 의원은 지난 16일 동안 물과 소금만 먹으며 영하의 날씨에 국회 본관 앞에서 단식농성을 벌여왔다.
앞서 통진당 소속 의원 5명은 정부의 정당해산 심판청구 철회를 요구하며 지난 6일부터 삭발후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으며, 전날에는 김미희 의원이 실신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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