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에게 물린 사육사 끝내....
보름 동안 사투끝에 사망, 유족들 반발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호랑이에게 물린 사육사가 보름 만에 끝내 숨졌다.
8일 아주대병원에 따르면 사육사 심모(52)씨가 이날 오전 2시 24분께 사망했다.
심씨는 지난달 24일 오전 10시 10분께 수컷 시베리아 호랑이(3)에게 사료를 주던 도중에 목과 척추를 물려 중태에 빠진 뒤 치료를 받아왔으나 끝내 의식을 찾지 못하고 유명을 달리했다.
경찰은 검사 지휘를 받아 늦어도 다음 주까지는 이번 사고의 책임을 물을 대상자를 가려내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심씨는 1987년부터 지난해까지 20여년간 곤충관에서 근무하다가 올해 1월부터 갑자기 호랑이를 맡게된 후 변을 당해, 유족들은 대공원측의 잘못된 인사 때문이라고 강력 반발하고 있다.
8일 아주대병원에 따르면 사육사 심모(52)씨가 이날 오전 2시 24분께 사망했다.
심씨는 지난달 24일 오전 10시 10분께 수컷 시베리아 호랑이(3)에게 사료를 주던 도중에 목과 척추를 물려 중태에 빠진 뒤 치료를 받아왔으나 끝내 의식을 찾지 못하고 유명을 달리했다.
경찰은 검사 지휘를 받아 늦어도 다음 주까지는 이번 사고의 책임을 물을 대상자를 가려내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심씨는 1987년부터 지난해까지 20여년간 곤충관에서 근무하다가 올해 1월부터 갑자기 호랑이를 맡게된 후 변을 당해, 유족들은 대공원측의 잘못된 인사 때문이라고 강력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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