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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문대성 복당? 정치혁신에 대한 정면도전"

"새누리당, 의석수 정치 연연하면 국민 심판 면치 못할 것"

민주당은 3일 새누리당이 논문 표절로 탈당했던 문대성 무소속 의원에 대한 복당을 추진중인 것과 관련, "정치혁신에 대한 정면도전"이라고 비판했다.

허영일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문대성 의원의 재입당을 허용하자는 의견이 만만치 않게 존재한다는 자체가 과거의 사과가 교언영색의 국민 기만이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무리 과반의석 지키기가 중요하다고 물의를 일으킨 의원을 무차별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오로지 당리당략만을 생각하는 구태정치의 전형"이라며 "새누리당은 지난해 10월과 11월에도 탈당·뺑소니 전력의 김태환 전 제주지사와 성희롱·선거법 위반 전력의 우근민 현 제주지사의 재입당을 승인해 국민의 지탄을 받은 적이 있음에도 국민무시의 오만함을 버리지 않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는 "지자체 선거를 4달 앞두고 정치혁신에 대한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음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이 '의석수'의 정치에만 연연한다면,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지금은 한 사람의 국회의원을 재입당 시키는데 연연할 때가 아니라, 구태정치의 환부를 과감히 도려내는 결단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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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2 0
    민주당은해명해

    [단독] 대기업 밀어주는 나랏돈이 ‘연 125조원’
    2014.02.02 한겨레
    -연구개발 등 보조금 1조4천억
    삼성·현대차 등 ‘부자 기업’도 타
    비과세 감면으로 7조억 혜택
    공공 조달 12억, 금융 지원 104조

  • 2 1
    불통 민주당

    민주당이 앞장서서 국민의 심판을 막고 있는데 국민이 심판할 기회가 있나? 김한길이 새누리당 심판할 때 마다 국민들을 가로막는데 국민이 심판할 기회가 있나? 민주당 대표 김한길이야 말로 새누리당의 친구이고 친박의 수장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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