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반 유지' 다급한 새누리당, 문대성 복당도 추진
'논문 표절'에도 정략적 계산에 급급
과반 의석 유지에 다급한 새누리당이 3일 논문 표절로 사실상 제명했던 문대성 무소속 의원(부산 서하갑) 복당을 추진했으나 지방선거에 미칠 역풍을 우려해 결론을 유보했다.
새누리당은 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해 11월초 입당신청서를 낸 문 의원의 재입당 문제를 논의했으나 최종 결론을 내지 못했다.
문 의원 복당에 찬성하는 측은 6·4 지방선거에서 현역의원 출마와 7월 및 10월 재보선을 앞두고 새누리당의 과반 의석 지키기 위해선 문 의원 복당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복당에 반대하는 측은 문 의원을 다시 받아들이면 지방선거때 역풍을 맞을 것이라며 수용불가 입장을 밝혀 결론 도출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새누리당은 앞서 지난해말 탈당·뺑소니 전력이 있는 김태환 전 제주지사와 성추행·선거법 위반 전력이 있는 우근민 제주지사의 재입당을 허용한 바 있어, 문 의원 역시 늦어도 지방선거 후에는 재입당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문 의원은 지난 2007년 국민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지만 지난해 4·11 총선 직후 표절 시비에 휘말리면서 박근혜 선대위에서 제명 여론이 거세게 일자 탈당을 단행했으며, 논문을 준 국민대는 2012년 12월 표절 가능성이 높다고 통보했었다. 당시 새누리당은 "공천과정에서 문 당선인의 표절 문제를 제대로 검증하지 못한 데 대해 국민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대국민 사과를 하기도 했다.
새누리당은 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해 11월초 입당신청서를 낸 문 의원의 재입당 문제를 논의했으나 최종 결론을 내지 못했다.
문 의원 복당에 찬성하는 측은 6·4 지방선거에서 현역의원 출마와 7월 및 10월 재보선을 앞두고 새누리당의 과반 의석 지키기 위해선 문 의원 복당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복당에 반대하는 측은 문 의원을 다시 받아들이면 지방선거때 역풍을 맞을 것이라며 수용불가 입장을 밝혀 결론 도출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새누리당은 앞서 지난해말 탈당·뺑소니 전력이 있는 김태환 전 제주지사와 성추행·선거법 위반 전력이 있는 우근민 제주지사의 재입당을 허용한 바 있어, 문 의원 역시 늦어도 지방선거 후에는 재입당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문 의원은 지난 2007년 국민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지만 지난해 4·11 총선 직후 표절 시비에 휘말리면서 박근혜 선대위에서 제명 여론이 거세게 일자 탈당을 단행했으며, 논문을 준 국민대는 2012년 12월 표절 가능성이 높다고 통보했었다. 당시 새누리당은 "공천과정에서 문 당선인의 표절 문제를 제대로 검증하지 못한 데 대해 국민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대국민 사과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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