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세월호 침몰, 악플 삼가해 달라"
"피해학생들과 가족들 상처받지 않도록"
네이버는 이날 오후 뉴스세션에 올린 `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 댓글 협조 부탁드립니다`라는 공지를 통해 "오늘 오전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심각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많은 분들이 뉴스 댓글을 통해 안타까움과 애도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댓글에서 개인의 인격권, 명예를 훼손하거나 사회통념에서 벗어나는 내용이 눈에 띈다"고 우려했다.
네이버는 "피해 학생들과 가족들이 댓글로 상처받지 않도록 악플은 삼가주시기 바란다"며 자제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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