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신 2구 추가 인양, 실종자는 288명
사고 해역에 시신들 떠 있어 사망자 급증할듯
세월호 침몰한 지 이틀째인 17일 오전 실종자들의 시신이 사고 선박에서 속속 인양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잠수부들이 남성 시신 1구와 성별이 확실치 않은 1구의 시신을 인양했다.
이 가운데 성별이 확인되지 않은 시신 1구는 잠수부들이 선체에 진입해 발견해 선체 밖으로 밀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다른 남성 시신은 선박에서 약 100m정도 떨어진 해상에서 발견됐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9시 현재 사망자는 8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288명이다.
현재 사고 해역에는 시신들이 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 숫자는 급속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은 브리핑에서 수색 상황과 관련, "잠수인력이 총 555명이 동원되고 있고, 특수장비는 인양크레인(대형크레인) 3척이 어제 저녁 출발해서 18일 오전 1척이 도착하고, 나머지 2척이 오후에 도착할 예정"이라며 "또 항공기 29대, 선박 169척이 수색,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자정부터 새벽까지 총 5번에 걸쳐 (수중수색을) 시도했고, 다만 강한 조류와 탁한 시야 등으로 인해 수중수색에 엄청난 장애가 되고 있다"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잠수부들이 남성 시신 1구와 성별이 확실치 않은 1구의 시신을 인양했다.
이 가운데 성별이 확인되지 않은 시신 1구는 잠수부들이 선체에 진입해 발견해 선체 밖으로 밀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다른 남성 시신은 선박에서 약 100m정도 떨어진 해상에서 발견됐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9시 현재 사망자는 8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288명이다.
현재 사고 해역에는 시신들이 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 숫자는 급속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은 브리핑에서 수색 상황과 관련, "잠수인력이 총 555명이 동원되고 있고, 특수장비는 인양크레인(대형크레인) 3척이 어제 저녁 출발해서 18일 오전 1척이 도착하고, 나머지 2척이 오후에 도착할 예정"이라며 "또 항공기 29대, 선박 169척이 수색,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자정부터 새벽까지 총 5번에 걸쳐 (수중수색을) 시도했고, 다만 강한 조류와 탁한 시야 등으로 인해 수중수색에 엄청난 장애가 되고 있다"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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