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 "아버님, 유동식으로 식사하고 거동 아직 불편"
"대통령, 국민앞에 고개 숙이는 일이 그리도 힘드는가"
김현철씨는 29일 한 네티즌이 트위터를 통해 김 전 대통령의 근황을 묻자 "감사합니다. 입원하신지 일년이 넘었는데 아직 퇴원하시지 못하고 계십니다. 유동식으로 식사하시고 거동도 아직은 불편하세요. 말씀은 하시는데 정상적인 대화는 아직 쉽지 않으시죠. 그래도 의지는 강하셔서 꾸준히 재활운동을 통해 회복중이십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그는 같은 날 박근혜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대국민사과를 한 데 대해 "국민앞에 고개 숙이는 일이 그리도 힘드는가? 무슨 적군에게 굴복하는 것처럼 느끼는가? 영혼없는 조문과 앉아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하는 사과는 누구에게 하는 사과인가? 국민앞에 나서는 것이 두려운 것인가 아니면 무시하는 것인가?"라고 반문하며 "사과는 출발이자 기본이다"라고 거듭 융단폭격을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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