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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아빠', 46일만에 식사 재개

페이스북에 미음 먹는 사진 올려

46일만에 단식을 중단한 '유민아빠' 김영오씨가 28일 오후 미음을 먹는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김영오씨는 단식 40일째 쓰러져 서울 시립 동부병원에 긴급 이송됐으나 그동안 수액주사만 맞았을뿐, 미음 등 음식물 섭취를 거부하며 단식을 계속해왔다.

김씨는 그러나 둘찌딸 유나양의 간절한 호소와 노모의 만류 등에 이날 아침 단식 중단 선언을 한 뒤, 어느 정도 건강이 회복되면 다시 광화문 광장에 돌아와 농성을 계속하며 제대로 된 세월호 특별법을 관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씨는 자신과 함께 동조단식을 해온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등 야당 의원들에게도 단식을 중단하고 국회에 복귀해줄 것을 당부, 문 의원 등도 곧 단식을 중단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영오씨 페이스북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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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0 0
    김영오님 화이팅!!

    김영오님 빨리 건강 챙기시고 국민들과 함께 특별법을 위해 강력하게 대응해 나갑시다. 화이팅!!!

  • 5 0
    0416

    세월호.특별법..관련..과정을..보며
    절실히..느낀.것은
    지금.지자체장에게만..적용하는..소환제를
    대통령-국민소환제...국회의원-국민소환제..로..확대해야한다는.것!
    대통령도.국회의원도..잘못하면..국민이..소환하여
    투표로서..끌어내릴.수.있어야 한다.
    그래야만..그들이...국민을..위해..일한다는.것이다.
    ..
    칼자루를.국민이.쥐어야함

  • 3 0
    역사는흐른다.

    수고하셨습니다.
    생명은 소중한것.
    생명까지 걸고 투쟁한 성과는
    첫째가
    이나라의 정권을 쥐고있는 세력의 몰인정함과 야비함을
    국민과 세계인들이 느끼게 해 준겁니다.
    둘째는
    다음에 정권을 잡는세력은
    현 정권을 심판하는데 있어서 관용을 베풀면 안된다는 거죠.
    큰일 하셨습니다.
    얼른 건강을 회복하시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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