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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박근혜, 盧 흉내내는 걸 보니 궁한 모양"

박근혜의 '7% 성장' 공약 질타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은 6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전날 '7% 성장' 공약을 내건 것과 관련, "경제 성장률 7% 달성, 일자리 300만개 창출 공약은 신이 내려와도 달성하지 못할 헛 공약"이라고 비판했다.

노 의원은 이날 충북도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성장률 7% 공약은 이미 노무현 대통령이 2002년 대선에서 써먹었지만 실현시킬 수 없었던, 용도 폐기된 카드"라며 "노 대통령까지 흉내내는 걸 보니 박 전 대표가 많이 궁한 모양"이라고 꼬집었다.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 후보 애초 '5% 성장'을 공약으로 내걸었으나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가 '6% 성장' 공약을 내걸자 곧바로 '7% 성장'으로 공약을 바꾼 바 있다. 노 대통령은 그러나 그후 재임기간 동안 평균 5% 성장도 달성하지 못했다.

노 의원은 "성장률이 문제가 아니라 고용없는 성장이 문제이며 일자리를 늘리는 성장으로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며 거듭 박 전대표의 7% 성장 공약을 질타했다.
최병성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2 1
    크크

    그네참모들 수준이 그런 모양이네
    저게 그네 한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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